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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金-곽동한 銅, 한국 유도 유러피안오픈 여자 2위-남자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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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金-곽동한 銅, 한국 유도 유러피안오픈 여자 2위-남자 3위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2.2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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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한국 여자 유도의 중량급 간판 김민정(29·렛츠런파크)이 유러피안 대회서 애국가를 울렸다.

김민정은 20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오베르바트에서 열린 2017 유러피안 오픈 78㎏ 이상급 결승에서 이나모리 나미(일본)를 절반승으로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엘레오노라 게리(이탈리아), 야마모토 사라(일본), 크리스틴 부에쇼브(독일)를 차례로 물리치고 결승에 오른 김민정은 업어치기 절반으로 나미를 눌렀다.

같은 체급에 출전한 이은주(포항시청)는 동메달결정전에서 야마모토를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꺾고 동메달을 추가했다.

여자 78㎏급에 나선 박유진(동해시청)은 결승에서 하마다 쇼리(일본)에 누르기 한판패를 당해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여자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48㎏급 정보경과 김민정의 우승 등 금 2, 은 2, 동 2로 일본(금 4, 은 2, 동 2)에 이어 종합 2위를 차지했다.

남자 유도 중량급 대들보 곽동한은 이탈리아 로마서 열린 유러피안 오픈 90㎏급 동메달결정전에서 무타이 쇼이치(일본)를 꺾고 3위에 자리했다.

100㎏ 이상급 결승에 나선 김경태(포항시청)는 결승에서 오타 효가(일본)에 업어치기 되치기 절반패를 당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대표팀은 66㎏급 안바울의 금메달 등 금 1, 은 1, 동 1개로 일본(금 3, 동 2), 브라질(금 1, 은 1, 동 2)에 이어 종합 3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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