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JTBC 뉴스룸'에서 안희정 충남지사가 출연해 박근혜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에 했던 '선의' 발언을 놓고 앵커 손석희와 설전을 벌이며 시청률 상승의 원동력이 됐다. 안희정 지사의 이런 행동이 향후 차기대선후보지지율에 얼마나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2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은 7.7%(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3%P 상승한 수치다.
이처럼 'JTBC 뉴스룸'의 큰 폭의 시청률 상승은 최근 차기대선후보지지율 2위를 달리며 1위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위협하는 안희정 지사의 출연이 적잖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안희정 지사는 'JTBC 뉴스룸' 출연에 앞서 박근혜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국정운영에 대해 '선의'가 있었다는 표현을 쓰면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JTBC 뉴스룸' 시청자들은 안희정 지사의 출연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결국, 안희정 지사는 'JTBC 뉴스룸' 앵커 손석희의 '선의' 발언의 뜻에 대한 공세에 가까운 질문을 받았고 이에 대해 한결같은 입장으로 답변했다.
안희정 지사의 이런 행보는 보수권 지지층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분석된다. 'JTBC 뉴스룸' 출연을 통해 확실한 자신의 견해를 표현한 만큼 차기대선후보지지율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될지 국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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