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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루이스, 론다 로우지 연인 브라운에 일침 "여자에게 주먹질하는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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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루이스, 론다 로우지 연인 브라운에 일침 "여자에게 주먹질하는 녀석"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2.2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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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승리를 확정지은 펀치만큼이나 화끈한 언변을 자랑했다. ‘검은 야수’ 데릭 루이스(32‧미국)가 ‘론다 로우지의 남자’ 트래비스 브라운(34‧미국)에 일침을 가했다.

루이스는 20일(한국시간) 캐나다 노바스코티아 할리펙스 스토티아뱅크 센터에서 벌어진 브라운과 UFC 파이트 나이트 105 메인이벤트 헤비급 경기서 강펀치를 폭발, 2라운드 3분 12초 KO승을 거뒀다.

미국 격투기 매체 MMA파이팅에 따르면 루이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브라운보다 내가 더 심장이 강한 걸 알고 있었다. 브라운은 자신을 ‘상남자’라고 부르지만, 그 녀석은 여자들에게 주먹을 쓰는 녀석이다. 그 친구는 잊길 바란다. 내 의지가 강하다. 그나저나 론다 로우지는 어디에 있는 거냐?”라고 도발했다.

브라운은 과거 여성을 폭행했던 혐의가 있다. 론다 로우지와 교제하기 전인 2015년 여름 전 부인 제나 레니 웹을 때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웹은 자신의 SNS에 여러 번 타박상을 찍은 사진을 게재, 브라운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UFC는 증거 부족으로 처벌을 내리지 않았다. 그럼에도 루이스는 브라운이 여성을 때렸다고 보고 있다.

이런 근거로 KO승을 거둘 때 제때 경기를 멈추지 않은 심판에게 오히려 고마움을 전한 루이스는 “이제는 쉼이 필요하다고 느낀다.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라고 앞으로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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