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8 15:55 (목)
[초점Q] '역적'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전개 시작! 시청률 제자리 걸음에도 기대되는 이유
상태바
[초점Q] '역적'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전개 시작! 시청률 제자리 걸음에도 기대되는 이유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2.23 07: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역적'이 인물들 간 본격적인 갈등 구도를 형성하며 재미를 더해가고 있다. 그러나 '역적'의 시청률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 허나 스토리 전개상 앞으로 상승할 만한 요인들은 많아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22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8회는 11.5%(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7회 방송에 비해 0.1%P 상승한 시청률 수치다.

21일 8회 방송에서는 '역적' 이하늬가 '악역' 장녹수의 편린을 보여주며 앞으로 기대를 모으게 했다.  [사진 = MBC '역적' 방송화면 캡처]

'역적'은 신선한 캐릭터의 재해석, 배우들의 열연으로 호평받으며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8회 방송에서도 시청률이 상승했지만, 소폭만 오르며 시청률 상승 둔화를 보였다.

'역적'의 경쟁 프로그램은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SBS '피고인'이다. '역적'은 연산군(김지석 분)과 이하늬가 악역으로 거듭나는 모습을 서서히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그러나 '피고인'의 활약 덕분일까, 시청률은 '역적'에 대한 호평에 비해 높지 않은 상태다.

'역적'은 아직까지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진행된 상태가 아니다. 앞서 말했듯 '역적'은 역사상 폭군, 경국지색이라고 불리는 연산군과 장녹수(이하늬 분)가 등장함에도 불구하고 착한 캐릭터 설정으로 관심을 모았다. 이들이 진정한 악역으로 거듭날 때 '역적'의 이야기는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8회에서 이하늬는 홍길동(윤균상 분)과의 사랑이 어그러지며 절망적인 마음을 표현했다. 장녹수의 악한 면모를 서서히 드러내는 것이다. 과연 '역적'이 캐릭터들의 흑화 이후 시청률 '대박'을 거둘 수 있을까? '역적'의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