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09:41 (금)
'저 하늘에 태양이' 노영학, 마지막회 앞두고 마지막 발악? 감옥 탈출 가능성↑
상태바
'저 하늘에 태양이' 노영학, 마지막회 앞두고 마지막 발악? 감옥 탈출 가능성↑
  • 하희도 기자
  • 승인 2017.02.22 09: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하희도 기자]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가 마지막회를 앞둔 가운데, 노영학과 김혜지가 각각 다른 이유로 괴로워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아침드라마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극본 김지완 이진석, 연출 김신일)에서는 무기징역형을 받고 감옥에 들어가게 된 노영학(차민우 역)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노영학은 죄수가 시비를 걸어오자, 자신은 사람을 죽인 살인자라며 협박했다. 노영학은 반성의 기미도 없었다. 

뜻밖에도 노영학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준 사람은 김규철(변근태 역)이었다. 김규철은 노영학을 보러 교도소에 면회를 갔고, 감옥에서 추울 것이라며 이불을 넣어줬다. 딱히 챙겨줄 사람이 없었던 노영학을 배려한 것이다. 

'저 하늘에 태양이'에서 감옥에 간 노영학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사진=KBS 2TV '저 하늘에 태양이' 방송화면 캡처]

노영학은 그동안 '저 하늘에 태양이'에서 자신의 야망을 이루기 위해 온갖 악행을 저질렀다. 그는 이렇게 힘든 상황까지 왔음에도 개과천선하지 못했다.

감옥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노영학은 윤아정이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단 소식을 전해듣고 분노했다. 노영학은 감옥에서 탈출하거나, 다른 사람을 통해 윤아정을 방해하게 될 것으로 보였다. '저 하늘에 태양이'가 마지막회에 가까워옴에 따라, 노영학의 행동은 마지막 발악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런가하면 김혜지(남희애 역)는 충격으로 말을 하지 못했다. 실어증에 걸린 것으로, 남편인 노영학이 유지연(홍원장 역)을 살해하고 모든 일을 꾸민 장본인이란 것을 알게 돼 상심했던 것이다. 윤아정(강인경 역)은 김혜지가 다시 말을 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썼고, 따뜻한 마음으로 그를 돌봤다. 

김단우(다은 역) 또한 김혜지에게 신경을 썼다. 김단우는 어린 딸임에도, 김혜지의 머리를 직접 빗겨주고 마음을 써주는 등 나이답지 않은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윤아정은 김단우가 자신의 일은 물론, 어머니에게도 잘한다며 감탄했다. 

'저 하늘에 태양이'는 121부작으로 마지막회까지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후속으로는 오는 27일부터 '그 여자의 바다'가 방송될 예정이다. 남은 분량을 놔두고 '저 하늘에 태양이'의 지독한 악역 노영학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관심을 모은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