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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평가전 언제 어디서 누구와 붙나, 요코하마부터 상무-경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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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평가전 언제 어디서 누구와 붙나, 요코하마부터 상무-경찰까지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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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13일 앞으로 다가왔다.

본선 1라운드가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려 국내 야구팬들의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대표팀의 2017 WBC 모의고사인 평가전 일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9일 일본 오키나와서부터 평가전이 시작됐다. WBC 대표팀은 일본프로야구(NPB) 최고 명문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만나 4안타 빈공 속에 0-4로 졌다.

22일 오후 1시에는 또 다른 일본구단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 평가전을 갖는다. ‘에이스’ 양현종(KIA 타이거즈)이 선발로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김인식 호’는 오키나와 캠프 일정을 마치고 23일 오후 3시 20분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 2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공식훈련을 실시한다.

25일부터는 공식 평가전이 집중적으로 시작된다.

WBC 2라운드에 진출하면 붙을지 모를 쿠바와 이틀 연속 격돌이다. 25, 26일 모두 오후 2시로 예정돼 있어 많은 야구팬들이 고척 스카이돔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2015년 11월 고척 스카이돔 개장을 기념해 슈퍼시리즈 2연전을 치렀던 양국이다. 한국은 네덜란드의, 쿠바는 일본의 가상 상대로 서로를 선택했다. 역대 평가전 전적은 2승 2패다.

WBC 대표팀은 이어 28일 오후 6시 30분 호주와 평가전을 치른다. 다크호스 호주는 한국이 2013 WBC 1라운드에서 6-0으로 이긴 상대다.

태극마크를 달고 치르는 국가대항전이라 정식 예매도 이뤄진다. 한국은 25일 쿠바전, 28일 호주전에서 홈인 1루 더그아웃을, 26일 쿠바전에서는 원정인 3루 더그아웃을 쓴다.

새달에도 평가전은 이어진다. 정식 형태는 아니고 연습경기다. 상대는 퓨처스리그 소속인 상무와 경찰로 각각 2일 오후 7시, 4일 오후 7시에 열린다.

요미우리, 요코하마로 시작, 쿠바와 호주를 거쳐 군경까지. 6팀 상대 7번의 평가전을 소화하고 나면 비로소 WBC 본선이 시작된다.

한국은 3월 6일 오후 6시 30분 이스라엘을 상대로 WBC 1라운드 A조 첫 경기를 갖는다. 7일 오후 6시 30분엔 네덜란드, 9일 오후 6시 30분엔 대만을 각각 상대한다.

한국은 1차전인 이스라엘전에서만 후공 즉, 말 공격을 한다. 네덜란드와 대만을 상대로는 먼저 수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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