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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의 품격' 실리 챙긴 삼성생명, KB 박지수 못 막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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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의 품격' 실리 챙긴 삼성생명, KB 박지수 못 막았지만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2.22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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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박지수는 못 막았지만 경기는 가져갔다. 용인 삼성생명이 실리를 챙겼다.

삼성생명은 22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KB국민은행을 67-55로 잡았다.

최근 코트를 지배하고 있는 KB 루키 센터 박지수는 양팀 통틀어 가장 많은 득점(24점)에다 리바운드 10개를 곁들였지만 웃지 못했다.

▲ 22일 KB국민은행전에서 작전 지시를 내리고 있는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왼쪽). [사진=WKBL 제공]

삼성생명은 박지수를 제외한 전원을 한자리수 득점으로 봉쇄했다. 강아정을 5점으로 묶는 등 강력한 디펜스로 KB의 3점슛을 단 4개(21개 시도)로 틀어막았다.

공격에서는 엘리샤 토마스와 박하나가 빛났다. 토마스는 21점 16리바운드로 페인트존에서, 박하나는 3점슛 2방 포함 알토란 12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쌍끌이했다.

2,3위간의 맞대결에서 승리한 삼성생명은 플레이오프 상대로 유력한 KB를 상대로 대승을 거둬 자신감을 얻었다.

삼성생명(18승 14패)과 KB국민은행(13승 19패)의 승차는 5경기다. KB는 4위 구리 KDB생명에 0.5경기, 공동 5위 인천 신한은행과 KEB하나은행에 1.5경기 차로 쫓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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