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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다시 첫사랑' 왕빛나 파렴치한 아이 유괴 행각에 시청자 분노 시청률 20%대 폭발 수목드라마 '김과장'에 무려 3%가까이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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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다시 첫사랑' 왕빛나 파렴치한 아이 유괴 행각에 시청자 분노 시청률 20%대 폭발 수목드라마 '김과장'에 무려 3%가까이 앞섰다
  • 양용선 기자
  • 승인 2017.02.23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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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양용선 기자] '다시 첫사랑'이 시청률 20%대를 유지하면서 인기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다. 특히 왕빛나의 마지막 발악에 가까운 악행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끄는데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 수목드라마 '김과장'도 다시 첫사랑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2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KBS 2TV 일일 드라마 '다시 첫사랑'은 20.4%(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2%P 하락한 수치다. 하지만 지상파 드라마 중에서는 두 번째로 높은 성적이다.

'다시 첫사랑'의 이날 시청률은 오후 10시대 수목드라마인 KBS 2TV '김과장'의 시청률을 무려 3% 가까이 앞서는 성적으로 인기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다.

'다시 첫사랑'이 왕빛나의 이해할 수 없는 악행을 내세우며 수목드라마 김과장 시청률을 따돌리는 데 성공했다. [사진=KBS 2TV '다시 첫사랑' 방송 캡처]

'다시 첫사랑'의 인기행진의 이유는 긴박한 내용전개 때문이다. 이번 방송분에서 왕빛나(백민희 역)는 명세빈(이하진 역)과 친아들을 떼어 놓기 위해 상상을 초월하는 악행을 저질렀다.

명세빈은 현재 자기 아들이 누구인지 모르는 상황이지만, 조만간 왕빛나가 아이를 납치했다는 사실을 알아차릴 것으로 보인다. 이런 이유로 왕빛나는 그가 친자를 만날 수 없도록 온갖 음모를 부리는 중이다.

이과정에서 왕빛나는 사주를 통해 아이를 납치하고 명세빈을 따돌리는 파렴치한 행동까지 하고 있다. 일일 드라마 내용으로는 다소 보기 불편한 자극적인 내용이지만 이는 역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데 성공적인 요소이기도 하다.

앞으로 왕빛나의 악행이 강력해짐에 따라서 다시 첫사랑의 시청률은 더욱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상파 통합 1위도 가능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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