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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하늘에 태양이' 결말, 노영학 자살 혹은 다시 감옥행? 친아들 승준까지 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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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하늘에 태양이' 결말, 노영학 자살 혹은 다시 감옥행? 친아들 승준까지 손대
  • 하희도 기자
  • 승인 2017.02.2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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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하희도 기자]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는 마지막회에서 어떤 결말을 택하게 될까? 마지막회만을 남겨둔 '저 하늘에 태양이'에서 노영학이 뻔뻔한 악행을 이어갔다. 

23일 방송된 KBS 2TV 아침드라마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극본 김지완 이진석, 연출 김신일)에서는 노영학(차민우 역)이 감옥에서 빠져나왔다. 노영학은 일부러 수감자들에게 시비를 걸어 다친 후 병원으로 갔고, 주변 감시가 약해진 틈을 타 도주했다.

노영학은 김혜지(남희애 역)의 도움을 받아 외국으로 도피하려 했다. 그러나 노영학은 제 정신이 아닌 김혜지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 김혜지의 눈엔 초점이 없었고, 어린 딸 김단우(다은 역)의 도움을 받아야 할 정도였다. 

'저 하늘에 태양이'에서 노영학(차민우 역)이 해외도피를 생각하며 이민성(승준 역)을 데려왔다. [사진=KBS 2TV '저 하늘에 태양이' 방송화면 캡처]

노영학은 김혜지와 함께 있던 이민성(승준 역)을 데려왔다. 노영학은 "이제 남은 건 쟤(승준)뿐인가"라고 혼잣말을 해, 그가 이민성을 통해 윤아정 식구를 협박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졌다. 노영학이 친아들 이민성까지 이용하는 극악무도한 악역이 될지 궁금증을 모은다. 

노영학은 '저 하늘에 태양이'의 최후의 악역이었다. '저 하늘에 태양이'에서 노영학은 방송 초반, 착하고 젠틀한 감독 지망생이었다. 그러나 자신의 이름을 내건 영화를 제작하고 싶다는 욕심을 갖게 되며, 영화사 사장 딸과 결혼했고 자신의 과거를 알고 있는 윤아정(강인경 역)과 갈등하게 됐다. 

노영학은 자신의 야망을 이루기 위해, 과거를 알고 있는 이들을 경계했고 살해에까지 이르렀다. 이로써 사망하게 된 사람이 유지연(홍원장 역)이다. 노영학은 살인범으로 몰리게 되자, 위기를 빠져나가기 위해 계속해 악행을 저질렀다. 결국 감옥에까지 갔지만 탈출해버린 것이다. 

그동안 노영학이 자신의 잘못을 반성할 기회는 여럿 있었다. 그러나 노영학은 잘못을 뉘우치지 않았고,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굴었다. 

'저 하늘에 태양이'를 비롯한 TV소설 시리즈는 권선징악적 교훈을 주는 드라마다. 이 때문에 노영학 역시 죗값을 치르게 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회에서 어떤 식으로 비극적인 결말을 맞게 될지는 미지수다. 

과연 노영학이 또다시 경찰에 붙잡힐지, 혹은 좁혀오는 포위망에 자살을 택하게 될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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