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세계적인 축구 스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6)를 닮았다는 이야기를 들은 아이돌 가수의 사연이 해외에서도 소개됐다.

해외 축구 매체 ‘풋볼 가나’는 21일(한국시간) 한 팬으로부터 즐라탄을 닮았다는 말을 들은 아이돌 가수 우주소녀 은서의 사연을 공개했다.

이 매체는 “당신이 즐라탄과 비교된다면 대개 좋게 받아들일 수 있다. 즐라탄이 축구선수로서 좋은 평가를 받았고 키가 크고 늘씬한 운동선수이기 때문”이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허나 팝 음악 등 축구와 다른 문화에서는 잘 받아들여지지 않을 수도 있다”고 선을 그었다. 우주소녀 은서가 적절한 예다.

해당 영상을 보면 한 팬이 사인회로 보이는 자리에서 은서에게 즐라탄을 닮았다는 발언을 했다. 우주소녀 멤버들은 즐라탄이 누구인지 모르는 듯 했고, 축구선수라는 팬의 말을 듣자마자 “닮았다고요? 남자죠? 안 좋은 소리 같은데”라고 했다.

풋볼 가나는 “영상에서 우주소녀 멤버들이 화가 나 있는 장면은 보이지 않지만 은서가 즐라탄에 비유된 이후 불안해보였다. 즐라탄이 육체적으로 눈에 띄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다. 특히 머리카락과 콧수염이 뭉툭하다”라며 여자인 은서가 남자 축구선수와 비교된 것이 언짢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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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