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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대로' 출연해 화제 된 리처드 용재 오닐, 누구기에? '미디어 다수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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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대로' 출연해 화제 된 리처드 용재 오닐, 누구기에? '미디어 다수 노출'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7.02.2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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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말하는대로’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그를 향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리처드 용재 오닐은 비올리스트로서 그래미상 후보 지명뿐만 아니라 에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 상을 받은 드문 연주자 중 한 사람이다. 런던 필(블라디미르 유롭스키 지휘), LA 필(미구엘 하스 베도야 지휘), 서울시향(프랑수아자비에르 로스 지휘), KBS교향악단, 모스크바 체임버 오케스트라, 알테 무지크 쾰른, 세종솔로이스츠 등과 협연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사진 = ‘유니버설뮤직’ 제공]

한국에서는 앙상블 디토 리더이자 디토 페스티벌 음악감독이며, 지난 2012년에는 지휘자로 데뷔했다. 일본에서는 앙상블 디토 리사이틀과 기타리스트 무라지 카오리와의 투어를 펼쳤으며, 현재 뉴욕 링컨센터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 정식 단원이다. 독주자로서는 뉴욕 카네기 홀, 에버리 피셔 홀, 케네디 센터와 런던 위그모어 홀, 파리 살 코르토, 도쿄 오페라시티,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무대를 펼친 바 있다.

리처드 용재 오닐은 지금까지 7장의 솔로 앨범을 발매, 총 15만장의 판매 기록을 세우고 있다. ‘눈물’(유니버설 코리아)과 ‘겨울여행’(DG)는 더블 플래티넘을, ‘미스테리오소’(ARCHIV), ‘노래’(DG)는 플래티넘을 받았다. 특히 2집 ‘눈물’은 2006년 클래식과 인터내셔널 팝 두 분야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음반이기도 하다.

실내악 연주자로서도 많은 초청을 받고 있는 리처드 용재 오닐은 2008년부터 링컨센터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 단원으로, 그리고 2006년부터는 카메라타 퍼시피카의 상주 비올리스트로 활동했다.

또한 에마누엘 액스, 레온 피셔, 개릭 올슨, 메너 헴 프레슬러, 스티븐 이설리스, 에머슨 및 줄리아드 현악 사중주단, 앙상블 빈-베를린 등 세계 유명 음악가와 연주해 왔다. 말보로, 아스펜, 브리지햄턴, 브루클린, 카잘스, 체임버 뮤직 노스웨스트, 대관령, 라 호야, 일본 열광의 날, 모스틀리 모차르트, 통영 등 다수의 국제 음악제에도 참여했다.

그는 과거 MBC ‘안녕?! 오케스트라’와 같은 다큐멘터리에 수차례 출연했으며, TV, 라디오, 일간지 등에서 음악 활동 얘기를 공개한 바 있다. 기업의 광고 모델이자 홍보대사로 활동한 경력도 있다.

아울러 용재 오닐은 클래식 음악에 대한 에세이 ‘공감’(2009)과 ‘나와 당신의 베토벤’(2016)을 발간하는 등 폭넓은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Live from Lincoln Center, CNN, 워싱턴 DC 공영방송의 상주 아티스트로 활동했고, 링컨센터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 라디오 방송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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