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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만 SK, 롯데자이언츠-넥센히어로즈-삼성라이온즈와 '오키나와 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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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만 SK, 롯데자이언츠-넥센히어로즈-삼성라이온즈와 '오키나와 맞장'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2.2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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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오키나와가 달아오른다. 트레이 힐만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가 롯데 자이언츠, 넥센 히어로즈, 삼성 라이온즈와 연달아 격돌한다.

SK 와이번스가 23일 공개한 오키나와 연습경기 일정을 살펴보면 SK는 오는 28일과 새달 5일 롯데와 2번, 1일, 4일, 9일 넥센과 3번, 2일과 7일 삼성과 2번 등 총 7경기를 치른다.

SK 와이번스는 지난해 KBO리그 페넌트레이스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9승 7패, 넥센 히어로즈를 상대로 10승 6패,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8승 8패를 각각 기록했다.

▲ 트레이 힐만 감독이 이끄는 SK가 일본 오키나와에서 롯데, 넥센, 삼성과 연이은 연습경기를 갖는다.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미국 플로리다 베로비치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꾸린 SK 와이번스 선수단은 24일 오후 귀국했다 2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차 캠프지인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한다.

왼쪽 정강이 봉와직염으로 플로리다에 가지 못해 대만 자이현에 꾸려진 2군 캠프에서 훈련했던 ‘짐승’ 김강민이 1군에 합류하는 게 눈에 띈다.

힐만 감독은 "3주간 알찬 훈련을 진행했다. 코치들이 열정적으로 캠프를 잘 이끌어 주었고 선수들의 훈련 방식도 마음에 든다"며 "선수들이 전반적으로 좋은 몸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2차 캠프 계획에 대해서는 “오키나와에서는 연습경기를 진행하면서 선발과 불펜의 보직을 결정할 예정”이라며 “대략적인 주전 라인업 또한 면밀히 관찰하고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명단

△ 감독 = 트레이 힐만
△ 코치 = 김성갑, 김인호, 데이브 존, 라일 예이츠, 박경완, 박계원, 박창민, 이형삼, 정경배, 정수성, 제춘모, 조문성, 최상덕
△ 투수 = 김성민(新), 김주한, 김태훈, 메릴 켈리, 문광은, 문승원, 박세웅, 박정배, 박종훈, 서진용, 스캇 다이아몬드, 신재웅, 윤희상, 임준혁, 전유수, 정영일, 채병용
△ 포수 = 김민식, 박종욱, 이재원
△ 내야수 = 김성현, 나주환, 대니 워스, 박승욱, 박정권, 최승준, 최정, 최정용
△ 외야수 = 김강민, 김동엽, 김재현, 박재상, 이명기, 정의윤, 정진기, 조동화, 한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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