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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웨버-LG 류제국, 1차전 이어 마운드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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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웨버-LG 류제국, 1차전 이어 마운드 맞대결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10.25 0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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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버, 이재학 긴급 구원등판 4⅓이닝 3실점…류제국도 4이닝 2실점

[스포츠Q 박상현 기자] NC 태드 웨버와 LG 류제국이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이어 4차전에서 마운드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NC와 LG는 25일 오후 2시부터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4차전 선발투수로 웨버와 류제국을 예고했다.

웨버와 류제국은 창원 마산구장에서 19일 열린 1차전에서 나란히 마운드에 올랐지만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웨버는 1차전 선발로 나섰던 이재학이 급격하게 흔들리면서 ⅔이닝만에 강판된 뒤 마운드를 밟았다. 당시 웨버는 4⅓이닝 동안 안타 6개를 맞고 3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웨버는 당시 최경철에게 3점 홈런을 맞는 등 전반적으로 LG를 압도하지 못했다.

▲ NC 태드 웨버가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와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4차전 선발로 예고됐다. 사진은 지난 1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LG와 1차전에서 역투하는 모습. [사진=스포츠Q DB]

하지만 웨버는 LG와 정규시즌 2경기에서 12이닝 4실점으로 1승 및 3.00의 평균자책점으로 나쁘지 않았다.

웨버는 또 잠실구장에서 LG 및 두산과 경기에 모두 네차례 등판, 14⅔이닝 동안 6실점으로 3.68의 평균자책점에 1승을 거두며 강한 면모를 보였다. 또 지난 6일 잠실 LG전에서는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지만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류제국은 타선의 폭발 속에 승리투수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5회말 모창민에게 헤드샷을 하는 바람에 퇴장당해 승리투수를 놓쳤다. 하지만 4이닝 동안 피안타 4개 2실점의 무난한 투구로 LG의 13-4 대승을 이끌었다. 당시 공도 63개 밖에 던지지 않아 닷새만의 등판은 전혀 문제가 없다.

하지만 류제국은 올 시즌 잠실에서 3승 6패, 5.45의 평균자책점으로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

▲ LG 류제국이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NC와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4차전 선발로 예고됐다. 사진은 지난 1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 1차전에서 투구하는 모습. [사진=스포츠Q DB]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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