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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벅지 통증' 류현진 불펜피칭, 5일 라이브BP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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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벅지 통증' 류현진 불펜피칭, 5일 라이브BP 나선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3.0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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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LA 다저스 투수 류현진(30)이 실전 경기를 치르는 대신 불펜 피칭으로 컨디션을 조율했다.

미국 CBS스포츠는 2일(한국시간) MLB닷컴 켄 거닉 기자의 보도를 인용해 “류현진이 왼쪽 허벅지 내전근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그렇지만 오늘 불펜 피칭은 할 예정이며, 5일에는 타자를 상대로 투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당초 류현진은 이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시범경기에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다저스 코칭스태프가 그의 상태를 더 지켜봐야 한다는 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출전이 무산됐다. 또 타자를 상대하는 라이브 피칭이 아닌 불펜 피칭으로 다시 일정을 바꿨다.

이 언론은 “이날 불펜 피칭을 소화한 류현진은 5일 라이브 BP(Batting Practice)를 실시할 예정이다. 트레이스 톰슨이 타석에 설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아직 류현진의 시범경기 등판 일정은 잡히지 않았다. 시범경기에 언제 나올지 정해지려면 라이브 피칭과 불펜 피칭에서 몸에 이상이 없어야 한다.

2015년 5월 왼쪽 어깨 수술을 받고 재활에 돌입한 류현진은 지난해 7월 메이저리그(MLB) 복귀전을 치렀지만 패전을 떠안았다. 이후 다시 부상자 명단(DL)에 오른 류현진은 그해 9월 팔꿈치 수술로 시즌을 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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