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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이탈리아 WBC 대표팀 격파 양상문 "3연속 뒷심 고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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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이탈리아 WBC 대표팀 격파 양상문 "3연속 뒷심 고무적"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3.0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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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3경기 연속 8,9회에 동점과 역전을 만든 게 고무적이다.”

양상문 LG 트윈스 감독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선수단을 치켜세웠다.

LG 트윈스가 네덜란드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에 이어 이탈리아 WBC 대표팀도 물리쳤다.

▲ 양상문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가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이탈리아 WBC 대표팀을 눌렀다. [사진=스포츠Q DB]

LG는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피치파크에서 가진 이탈리아 대표팀과 연습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이탈리아는 새달 6일 개막하는 2017 WBC에서 멕시코, 베네수엘라, 푸에르토리코 등과 함께 D조에 속한 나라다.

LG는 지난달 26일에는 8회 터진 양석환의 결승타에 힘입어 한국과 WBC 1라운드에서 한 조에 속한 네덜란드 대표팀을 7-4로 꺾었다. 그보다 하루 전에는 네덜란드와 6-6으로 비겼다.

이날은 ‘거포’ 서상우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9회초 동점 2루타에다 결승 득점까지 올렸다. 이병규도 3타수 2안타 1타점 1도루로 빛났다.

마운드에서는 에이스 데이비드 허프가 3⅔이닝 5피안타 2실점한 가운데 임찬규가 2⅓이닝, 윤지웅과 이동현, 김지용이 1이닝 씩을 책임졌다.

양상문 LG 감독은 "타자들이 처음 보는 투수들에 대한 적응을 잘했고 투수들도 정상적으로 잘 준비돼 가고 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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