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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베어스 최재훈 홈런포, 한화이글스 완파 선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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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베어스 최재훈 홈런포, 한화이글스 완파 선봉장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3.0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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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두산 베어스 포수 최재훈이 홈런포를 가동하며 한화 이글스 완파의 선봉에 섰다.

최재훈은 2일 일본 미야자키 기요타케구장에서 벌어진 한화와 연습경기에서 교체 출장, 2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최재훈의 활약에 힘입어 두산은 한화를 9-1로 대파하고 연습경기 첫 승(2패)을 수확했다. 한화는 9패(1승 1무)째를 당했다.

▲ 두산 최재훈이 2일 한화와 연습경기에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사진은 한화 선발투수 장민재.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두산은 제4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차출된 양의지 대신 박세혁과 최재훈으로 안방을 꾸렸다.

두 번째 타석까지 1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한 박세혁 이후 마스크를 쓴 최재훈은 팀이 4-1로 앞선 6회말 1루수 방면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8회엔 팀 승리를 확인하는 좌월 솔로 홈런을 폭발, 존재감을 확실하게 높였다.

두산 타선에서는 최재훈을 비롯해 김민혁이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국해성이 4타수 3안타(1홈런) 1타점을 각각 기록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마운드에 오른 투수들도 호투를 펼쳤다. 두산 선발 마이클 보우덴이 1이닝 무실점, 두 번째 투수 김명신이 4이닝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그 뒤에 나선 박치국과 김승회, 김성배, 이동원도 나란히 1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한화 선발 장민재는 3이닝 2피안타(1피홈런) 1실점을 기록했다. 김재영(1이닝 2자책), 김범수(2이닝 3실점), 이재우(1이닝 2실점)가 다소 부진한 투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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