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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서 '런닝맨'서 싱크로율 100% 하프 연주자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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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서 '런닝맨'서 싱크로율 100% 하프 연주자 변신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4.10.2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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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박영웅 기자] "'런닝맨'에 '능청만렙' 장보리가 떴다!"

'장보리'의 여주인공 배우 오연서가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 '하프의 여신'으로 변신해 뛰어난 예능감을 발휘했다.

게임에서 플레이어 캐릭터가 도달할 수 있는 최고 레벨을 '만렙'이라고 한다. 이날 오연서는 '능청만렙'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완벽한 포즈로 하프 연주 장면을 연기했다. 

[사진=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제공]

오연서는 26일 방송될 SBS '런닝맨' 218회분에서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야외 버라이어티 예능 첫 도전에 나섰다. 이날 오연서는 하프 연주에 천부적 재능을 지닌 천재 뮤지션으로 등장, 오케스트라 단원들 사이에서 벌어진 '밀실 아웃 사건'의 해결을 위해 고난도 두뇌 게임을 펼치는 등 종횡무진 활약했다.

특히 그는 '런닝맨' 녹화 오프닝부터 깔끔하게 말아 올린 헤어스타일과 단정한 슈트 차림으로 능청스러운 연주를 하는 등 싱크로율 100%의 하프 연주자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제작진의 시선을 집중시켰다는 후문이다.

[사진=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제공]

오연서는 이후 본격적인 미션에서도 맹활약했다. 그는 오프닝 때와는 또 다른 다부진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오연서는 미션 수행을 앞두고 "추리소설을 무척 좋아해 그동안 많이 읽었다"며 고도의 추리게임에 대한 승리를 확신했다. 또한 멤버들이 자신을 범인으로 의심하자 "원래 범인일 것 같은 사람은 범인이 아니"라며 "결국 난 범인이 아니다"는 추론을 펼치기도 하는 등 미션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하지만 오연서는 계속된 고난도의 힌트와 추리에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추리소설 헛 읽었다"고 약한 모습을 드러내기도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급기야 "런닝맨 너무 어렵다"고 고개를 내젓는 등 알쏭달쏭한 심리를 표출하며 진범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제작진 측은 "오연서가 탁월한 예능감마저 뿜어내면서 만능 대세녀의 모든 것을 보여준 자리였다"며 "능청스러우면서도 유쾌한 오연서의 매력이 ‘런닝맨’에 큰 활력소 역할을 했다"고 녹화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오연서·김지훈·정은지와 '런닝맨 음악 천재들'이 펼쳐내는 런닝맨 '브레인 레이스' 편은 이날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dxher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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