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박영웅 기자] 모델 장윤주와 가수 정준영이 '2014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SIA)'의 시상식 MC를 맡는다.
SIA 조직위원회는 26일 "오는 28일 오후 8시부터 진행되는 '2014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SIA)'의 시상식 MC를 맡는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이어 "시상식의 프리쇼인 레드카펫 진행자로는 클라라와 한혜진, 이현이가 낙점됐다"고 덧붙였다.
SIA는 전 세계 트렌드 리더들에게 라이프스타일의 영감을 주는 이 시대 진정한 스타일 아이콘을 시상하는 행사로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단순한 시상식에서 벗어나 영화제, 패션전시, 스타일 컨벤션, 애프터 파티 등을 개최하며 K-Culture를 선도하는 아시아 유일의 '스타일 페스티벌'의 의미까지 집어넣었다.
올해는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급부상하고 있는 패션의 메카 동대문 DDP에서 치러진다. 세계에 영감을 주고 있는 아시아 뉴웨이브 스타일 시티인 서울에 주목해 'Seoulite, light, night (서울 사람, 서울의 빛, 서울의 밤)'라는 콘셉트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2014 SIA' 사무국 측은 시상식 MC로 장윤주와 정준영을 발탁한 이유에 대해 "톱모델 출신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은 물론, 안정된 진행 실력으로 온스타일 '도전수퍼모델코리아'의 진행을 5시즌째 맡아 오고 있어 SIA의 MC로 적격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정준영에 대해서도 "오랜 라디오 DJ 경력뿐 아니라, 현재 Mnet '엠카운트다운'의 MC로 매주 뛰어난 순발력과 재치로 생방송을 유려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도 활약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본식에 앞서 7시부터 진행되는 레드카펫에서는 '섹시 아이콘' 클라라가 지난해에 이어 진행을 맡으며 온스타일 '솔드아웃'의 MC로 화려한 런웨이를 장식했던 모델 한혜진과 이현이가 호흡을 맞춘다.
'2014 SIA'의 본 시상식은 28일 오후 7시 레드카펫을 시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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