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이세영 기자] 2002 국제축구연맹(FIFA) 한일 월드컵 4강 주역인 이운재(41) 골키퍼 코치와 안정환(38) MBC 축구 해설위원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지도자 강습회에 참가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6일 “지난 20일 제3차 AFC A급(KFA 1급), 제12차 AFC C급(KFA 3급) 지도자 강습회를 각각 파주 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와 창원축구센터에서 개최,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총 23명이 이수하고 있는 제3차 AFC A급 강습회에는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이운재 골키퍼 코치와 안정환 해설위원도 참가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지도자 강습회는 한국 축구를 이끌어 갈 지도자들이 축구 전문가로서 현장지도, 축구교육을 직접 수행하는데 있어 필요한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 이번 강습회는 코칭에 필요한 절차와 활용능력을 갖추고 축구 관련 정보를 이해하는 데 요구되는 지식을 전달하고 소집단 토론과 프로젝트 수행, 연구 발표 등 다양한 수업 방법과 그룹, 페어, 싱글 등 다양한 실습 형태로 진행되는 만큼 참가자들이 종합적이고 알찬 교육을 이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도자 강습회에 참가한 이운재 골키퍼 코치는 “이번 강습회를 골키퍼 포지션 뿐 아니라 지도자로서 전반적인 부분의 성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같은 기간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제12차 AFC C급 강습회에는 아디 FC서울 코치가 최초의 외국 국적자로서 유·청소년 및 챌린저스리그 지도자 23명과 함께 참가해 교육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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