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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보이프렌드' 김종섭·박현진, 'K팝스타6'의 '무기'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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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보이프렌드' 김종섭·박현진, 'K팝스타6'의 '무기'가 되다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7.03.07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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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진지하다.”

‘K팝스타 시즌6 더 라스트 찬스(이하 K팝스타6)’의 심사위원 박진영이 11살의 참가자 김종섭과 박현진을 두고 한 말이다. 보이프렌드의 김종섭과 박현진은 11세의 나이에도 음악에 대한 ‘진지함’을 꾸준히 보여주며, B조 TOP8 경연 무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K팝스타6’(연출 박성훈 정익승 백수진)에서는 김종섭과 박현진의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두 사람은 성인 참가자들 못지않은 실력으로 무사히 순위권 안에 들었고, 심사위원인 박진영, 유희열, 양현석은 모두 호평을 쏟아냈다. 

SBS 예능 ‘K팝스타6’ ‘보이프렌드’ 김종섭, 박현진 [사진 = SBS 예능 ‘K팝스타6’ 화면 캡처]

김종섭과 박현진이 호평을 받고 있는 가장 대표적인 이유 중 하나는, 음악에 대한 열정과 진지함 때문이다. 이날 역시 두 사람은 무대를 준비하는 내내 진지하고 어른스러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종섭과 박현진은 빠른 댄스와 노래를 동시에 소화해야 하는 크리스브라운의 ‘턴 업 더 뮤직(Turn Up The Music)’을 선곡한 이유에 대해 “우리들도 신나고 보는 분들도 신나게 할 수 있는 곡인 것 같아서 이 곡을 고집하게 됐다”며 많은 고민이 있었음을 밝혔다.

또한 ‘만약 서로가 없었으면 톱10까지 올라왔겠냐’란 제작진의 질문에 “아니다”라고 대답하며, 어린 나이에선 쉽게 볼 수 없는 서로를 배려하고 생각하는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날 양현석이 심사평에서 전한 대로, 나이가 어린 참가자들은 회를 거듭할수록 제 실력이 드러나 탈락의 가능성을 높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김종섭과 박현진은 서로의 단점을 보완해주고 장점을 나누는 발전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경연이 진행될수록 점차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TOP8 경연 무대를 앞두고 박현진은 ‘관객들을 사로잡는 무기가 있냐’는 제작진의 물음에 “저희 자체가 무기가 아닐까”라고 대답했다.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TOP8의 생방송 진출전이 열리는 가운데, 어느덧 ‘K팝스타6’의 ‘무기’가 된 ‘보이프렌드’ 김종섭, 박현진의 무대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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