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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스포츠 마케팅 성공사례, 그 뒤의 본질과 시스템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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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스포츠 마케팅 성공사례, 그 뒤의 본질과 시스템 찾아야"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4.10.26 18: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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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산업아카데미] 프로축구연맹, 12주차 강의...국내・외 리그의 스포츠 마케팅 전략 분석

[스포츠Q 이세영 기자] 무형의 스포츠 마케팅을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펼칠 수 있을까. 스포츠 산업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마케팅 수업에 수강생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5일 서울 축구회관에서 한국 축구 행정가를 길러내기 위해 설립한 축구 산업 아카데미 2기 12주차 수업을 진행했다.

이날 강의는 스포츠 마케팅과 그 사례(홍재민 포포투 팀장),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아스널 벤치마킹(김정윤 웨슬리퀘스트 이사) 순으로 이어졌다.

▲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5일 축구 행정가를 길러내기 위해 설립한 축구 산업 아카데미 2기 12주차 수업을 진행했다. 사진은 홍재민 팀장의 강의를 듣고 있는 축구산업아카데미 2기 수강생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먼저 홍재민 팀장은 스포츠 마케팅의 일반적인 개념을 정리하고 마케팅 산업에서 스포츠 팀만이 갖는 차별성을 소개했다.

홍 팀장은 “스포츠는 다른 산업과 달리 상품의 질을 보장할 수 없고 이윤보다 사회적 책임이나 전력 유지 등 효용 극대화에 초점을 맞추는 성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압도적으로 높은 소비자 충성도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스포츠 각 종목의 특수성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수립,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윤 웨슬리퀘스트 이사는 EPL과 아스널 벤치마킹 경험을 사례로 들며 “단순히 눈에 보이는 해외의 성공 사례를 가져오기 보다는 그 안에 존재하는 본질과 시스템을 살펴볼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EPL과 아스널의 본질적인 성공 배경으로는 각자의 역할 명확화, 구단·연맹 간 공고한 신뢰관계, 투자, 실제적인 시장의 욕구 존재, 프로 마인드와 상품화 마인드 등을 들 수 있다. 김 이사는 각 주제에 따른 구체적인 사례와 분석을 통해 수강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강의를 들은 김석환 씨는 “마케팅에서 축구의 가치는 역사성과 계속성에 있다는 말이 인상 깊었다”며 “K리그 각 구단들도 자신들만의 철학을 가지고 장기적인 마케팅 계획을 세운다면 시장에서 매력 있는 상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생긴다”고 소감을 전했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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