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4 17:22 (수)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폐막… 웰메이드 작품 탄생 알렸다
상태바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폐막… 웰메이드 작품 탄생 알렸다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03.07 1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공연을 마무리 했다.

지난 5일 오후 공연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미래를 배경으로 로봇들의 사랑 이야기를 보여주는 새로운 로맨틱 SF 장르로 많은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재작년 트라이아웃 공연 당시 부터 호평을 받아 온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흥행 요인으로는, 빼어난 가사와 아름다운 선율로 국내 뮤지컬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윌 작곡가&박천휴 작가' 콤비가 탄생시킨 뛰어난 작품성과 음악, 연기력과 가창력 모두 탄탄한 배우들의 열연 등을 꼽을 수 있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사진= (주)NEO 제공]

또한,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이런 관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극 중 넘버로 이루어진 오리지널 캐스트 앨범을 제작하여 공연장에서 판매하고, 판매 수익금 전액을 문화예술산업의 발전을 위해 기부한다는 훈훈한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 2월 발매한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OST 앨범은 무대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자켓 디자인과 47곡에 달하는 트랙리스트로 알찬 구성을 선보였다.

지난 해 12월 20일부터 올해 3월 5일까지 공연한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뛰어난 흥행 성적으로 초연을 마무리했다.

혜성같이 등장한 좋은 창작 뮤지컬 한 편에 수많은 공연 마니아들이 환호를 보낸만큼,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앞으로 소극장 뮤지컬 계에서 롱런하는 공연으로 확실히 자리잡을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