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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Q] 류화영, '아버지가 이상해'로 '섹시+화끈' 이미지 굳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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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Q] 류화영, '아버지가 이상해'로 '섹시+화끈' 이미지 굳히나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7.03.0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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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과거 걸그룹 티아라 멤버로 활동했던 류화영은 청순하고 순수한 이미지가 강했지만, 팀을 나온 이후 배우로 변신하며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종합편성채널 JTBC ‘청춘시대’에 출연해 섹시하면서도 관능적인 면모를 지닌 강이나 캐릭터를 연기한 류화영이,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비슷한 역할을 맡아 대중에게 화끈한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있는 것이다.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류화영 [사진 =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화면 캡처]

류화영은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CP 배경수·제작 정훈탁 황기용·연출 이재상·PD 조웅·극본 이정선)에서 구민센터의 계약직 요가강사 변라영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다. 

‘아버지가 이상해’ 공식 홈페이지 속 등장인물 설명에 따르면, 류화영은 ‘천방지축 무개념 막내딸’이다. ‘미모 하나 믿고 날로 사는 뇌순녀’, ‘세상에 나한테 반하지 않을 남자?! 그런 남자는 없어!!’란 문구도 눈에 띈다. 

이처럼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류화영은 거침없고 털털하며 이기적으로 그려진다. 언니인 이유리(변혜영 역), 정소민(변미영 역)과 갈등을 벌이며 현실적인 자매들의 모습을 담아내는가하면, 소리를 지르거나 짜증스럽게 화를 내며 기분대로 행동하는 캐릭터를 표현하기도 한다.

JTBC 종영드라마 ‘청춘시대’ 류화영 [사진 = JTBC 종영드라마 ‘청춘시대’ 화면 캡처]

류화영은 ‘청춘시대’에서 보여줬던 것처럼 이번 작품에서도 섹시한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요가복을 입고 요가를 하는 류화영의 모습에선 ‘청춘시대’에서 몸매를 뽐내며 남자들을 유혹했던 강이나 캐릭터가 연상된다.

또한 극 중 ‘미모 하나만 믿고 사는’ 류화영은 시간이 나면 사진을 찍곤 SNS에 올려 자랑을 한다. ‘뇌순녀’의 삶을 살아가는 그의 이런 그림은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소소한 재미를 연출하며 보는 재미를 높여주고 있다.  

류화영은 그동안 SBS 드라마 ‘엄마의 선택’, ‘돌아와요 아저씨’, KBS 2TV ‘옥이네’, tvN ‘구여친클럽’, 영화 ‘오늘의 연애’ 등에 출연했고, 특히 지난해 방영된 ‘청춘시대’를 통해 차세대 섹시 여배우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했다. 

‘청춘시대’와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류화영이 맡은 캐릭터의 간극이 크지 않단 점에서, 앞으로 그가 배우로서 꾸준한 활동을 이어간다면 20대를 대표하는 섹시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힐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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