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23:08 (목)
[TV풍향계] '완벽한 아내', '역적'과 시청률 경쟁 가능? 10%의 벽 넘기가 우선
상태바
[TV풍향계] '완벽한 아내', '역적'과 시청률 경쟁 가능? 10%의 벽 넘기가 우선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03.08 07: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완벽한 아내'가 시청률 꼴찌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피고인'이 종영을 앞두고 있어 앞으로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의 시청률 경쟁작이 '완벽한 아내'가 될지 '피고인'의 후속작 '귓속말'이 될지 눈길이 쏠리고 있다.

8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KBS 2TV '완벽한 아내' 4회(20부작)는 4.9%(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3회 방송보다 0.2%P 하락한 수치다.

지난 27일 첫 방송을 시작한 KBS 2TV '완벽한 아내'(극본 윤경아·연출 홍석구, 김정민)는 고소영의 브라운관 복귀작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이 작품에는 윤상현, 조여정, 정수영, 임세미 등 연기력으로 뒤지지 않는 배우들이 대거 합류하며 기대를 모았다.

KBS 2TV '완벽한 아내'가 시청률 꼴찌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과 '피고인'은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 KBS 2TV '완벽한 아내' 화면 캡처]

그러나 '완벽한 아내'의 첫 방송에도 경쟁작인 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SBS '피고인'은 흔들리지 않았다. 오히려 연일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의 경우 전일 방송보다 0.2%P 상승한 10.5%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SBS '피고인'은 1.2%P 상승한 24.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월화 드라마 시청률 1·2위 자리를 지켜내고 있다.(이하 전국기준)

'완벽한 아내'는 첫 방송 이후 계속해서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는 등 높은 화제성을 유지하고는 있지만 화제성만큼 시청률 추이가 따라와주지 못하며 아쉬움이 남고 있다. 반면 '피고인'은 드디어 박정우(지성 분)가 딸 박하연(신린아 분)을 찾게되며 시청률 상승의 초석을 마련했다.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피고인'이 종영까지 4회(18부작)를 남겨두고 있다. '피고인'의 종영 이후 현재 시청률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 무난하게 1위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 '피고인'의 후속작인 이보영 주연의 '귓속말'이 경쟁에서 승리할지 주목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시청율 경쟁에서 밀려난 '완벽한 아내'가 10%대의 시청률을 기록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