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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파수꾼' 샤이니 키, '혼술남녀' 기범 잇는 캐릭터 탄생시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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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파수꾼' 샤이니 키, '혼술남녀' 기범 잇는 캐릭터 탄생시키나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03.0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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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키(본명 김기범)가 드라마 '파수꾼' 합류를 최종 확정했다. '혼술남녀' 속 캐릭터를 잇는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되고 있다.

지난 2008년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멤버로 데뷔한 키는 음악 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주목 받았다. 특히 키는 솔직하고 화려한 입담으로 토크쇼를 사로잡는 것은 물론 음악 프로그램을 비롯한 각종 예능 프로그램의 MC로 활약하기도 했다.

데뷔 이후 연극과 뮤지컬 무대를 통해 숨겨진 연기력을 선보이던 키는 지난해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혼술남녀'에서 기범 역을 연기하며 '연기돌'로서 자리 잡는데 성공했다.

샤이니 키가 드라마 '파수꾼'에 출연한다 [사진= 스포츠Q DB]

당시 '혼술남녀' 속 키가 연기한 기범 역할은 3년차 9급 공무원 시험 준비생으로 채연(정채연 분)을 향한 애정을 보여주는 등 지금껏 브라운관을 통해 보여주지 않았던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며 색다른 매력을 자랑했다.

'혼술남녀'로 자신의 연기력을 어필하는데 성공한 키는 오는 5월 첫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파수꾼'에 합류하며 지상파 드라마 데뷔를 앞두게 됐다.

드라마 '파수꾼'에서 키는 범죄로 엄마를 잃는 아픔을 겪는 공경수 역을 연기한다. 키가 연기하는 공경수는 천재적인 해킹 실력을 발휘해 범죄자들을 벌하고 정의를 실현하는 인물이라고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키는 '파수꾼'을 통해 서보미(김슬기 분)와 러브라인을 형성할 것으로 보여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파수꾼'을 통해 지상파 드라마 데뷔는 물론 감성적인 멜로 연기까지 보여 줄 샤이니 키가 '혼술남녀' 속 가벼운 캐릭터와는 얼마나 다른 캐릭터 공경수를 완성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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