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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상금 시상식 참석한 이상화 "잠을 많이 자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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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상금 시상식 참석한 이상화 "잠을 많이 자고 싶다"
  • 권대순 기자
  • 승인 2014.03.03 1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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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끝난 것 이제야 실감

[태릉=스포츠Q 권대순 기자] ‘빙속 여제’ 이상화(25 서울시청)가 3000만원의 올림픽 포상금을 지급받은 뒤 동계체전과 각종 시상식에 참가하느라 피로가 누적된 탓인지 "잠을 많이 자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상화는 3일 서울 공릉동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주최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 포상식에 참여했다.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겨준 이상화는 포상금 3000만원을 수여 받았다.

▲ [태릉=스포츠Q 이상민 기자]소치올림픽 500m 금메달리스트 이상화가 올림픽이 끝난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이에 대해 이상화는 “포상금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시즌이 끝나서 기분이 너무 좋다”며 들뜬 표정으로 말했다. 이어 “아직 쇼트트랙은 시즌이 끝나지 않았으니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상화는 이번 소치올림픽 기간에도 쇼트트랙 선수들의 경기에 찾아가 열심히 응원했다.

이제야 올림픽이 끝난 것이 실감난다는 이상화는 “밴쿠버 올림픽 이후 4년이 정말 빨리 지나갔다”며 “한국에서 아주 잘 쉬고 있다. 하고 싶은 것은 특별히 없고 그냥 잠을 많이 자고 싶다”고 심정을 밝혔다.

iversoon@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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