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새 앨범을 발매하고 돌아 온 그룹 여자친구가 음악적 변화 뿐 아니라 스타일링 변화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015년 데뷔한 그룹 여자친구는 청순함을 메인 콘셉트로 정해 등장하며 주목 받았다. 특히 그룹 에이핑크를 제외하고 청순 콘셉트를 선택하는 그룹이 많지 않은 가요계에 여자친구의 등장은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여자친구는 데뷔 이후 꾸준히 청순 콘셉트를 유지했다. 특히 여자친구는 체육복, 교복 등이 떠오르는 스쿨룩과 프레피룩 등을 입고 무대에 오르는 등 다른 그룹과 차별화된 콘셉트를 확실하게 유지했다. 뿐만 아니라 여자친구의 청순함은 연말 시상식으로도 이어졌다.

그동안 연말 시상식에 참석한 그룹 여자친구는 청순함이 드러나면서도 보다 성숙한 느낌의 의상을 선보였다. 여자친구는 대부분 블랙과 화이트 컬러의 조합을 보여주기도 했다.

연말 시상식 현장에서 무릎 위 허벅지 라인이 모두 드러나는 미니 원피스를 매치했던 여자친구는 '짧은 치마' 외에 특별한 노출은 최소화 하며 콘셉를 유지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새 앨범을 발표한 여자친구는 재킷 사진에서부터 남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주목 받았다. 과감한 노출이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지난 앨범과 비교했을 때 여자친구는 더욱 짧고 얇아진 의상과 한 톤 밝아진 헤어 컬러를 선보이며 파격 변신을 시도한 것이다.

이후 본격적으로 음악 방송을 시작한 여자친구는 확실히 기존에 보여주던 모습과는 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청순함과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것이 이전의 활동 패션이었다면 이번 활동의 패션은 보다 강인한 느낌과 성숙한 느낌을 더하고 있다.

특히 늘 일정하던 헤어스타일이 아닌 다양한 헤어 스타일링을 통해 의상과의 통일성을 유지하는 등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이다.

데뷔 이후 꾸준히 청순함만을 강조하던 여자친구가 달라졌다. 이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청순함을 유지하면서도 강렬한 느낌까지 어필하는데 성공하며 앞으로 보여 줄 앨범 활동에 기대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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