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 봄을 맞아 대청소하는 사람들을 위한 청소 방법을 소개했다.

13일 방송된 KBS 1TV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연출 인은복 김문성 임현규 최상식 김도현 이준석)에서는 재활용품을 이용해 짧은 시간 효율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청소와 정리의 법칙에 대해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문가들과 함께 청소 법칙을 설명했다.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는 청소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첫 번째, 위아래의 원칙을 지켜야한다. 강혜정 친환경 살림 전문가는 “바닥 청소를 하고 창문을 닦는 사람들이 있다”며 “청소는 천장에서 시작해 바닥으로 끝나야 시간과 노력이 적게 든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반드시 환기를 해야 한다. 청소로 인해 발생하는 먼지로 인해 아토피, 알레르기성 비염이 생길 수도 있다. 특히 알루미늄 냄비를 베이킹소다로 씻으면 산화막이 제거돼 그릇 수명을 단축시키고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이 많아진다. 이뿐만이 아니라 베이킹소다를 이용한 세척 중 생성되는 가스를 오래 흡입하게 되면 체내 산소 부족으로 어지럽고 매스꺼운 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

세 번째, 미련 없이 버리는 것이 중요하다. 강혜정 전문가는 “올겨울 내내 한 번도 꺼내 입지 않은 옷을 과감히 버리는 것이 정리의 기본이다”며 “버리는 것이 아까우면 기부하는 것도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네 번째, 시간을 정하고 청소를 시작한다. 시간을 정해놓고 청소를 하면 다른 곳에 시간을 허비하지 않아 지정한 시간에 청소를 끝낼 수 있다.

마지막으로 공간을 지정해서 청소해야 한다. 청소나 정리는 생각보다 체력이 많이 들기 때문에 많은 곳보다 딱 한 곳만 정해서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장소를 정해놓고 청소하는 것이 효율성을 높이고 제대로 된 청소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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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