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호주대사관, "호주출신 에드가 선전 기원"
[스포츠Q 민기홍 기자] 프로배구 LIG손해보험의 외국인선수 토마스 에드가(25·호주)가 호주 알리미로 나선다.
LIG손해보험은 3일 에드가가 주한 호주대사관으로부터 호주 홍보대사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LIG는 호주 출신인 에드가가 남은 경기에서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호주 대사관 측에 연락을 취했다.
주한호주대사관의 윌리엄 패터슨 대사는 호주 출신인 에드가가 LIG손해보험 입단 후 성실한 활약으로 호주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줬다고 여겨 그에게 흔쾌히 홍보대사를 맡겼다. 호주대사관 측은 "에드가 선수의 선전을 기대하는 취지로 그를 호주홍보대사로 임명하게 됐다"고 말했다.
에드가는 "남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팀이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호주 홍보대사가 된 소감을 밝혔다.
올시즌 한국 배구 무대에 입성한 에드가는 시간차공격 1위(72.34%), 득점 3위(819점), 공격성공률 7위(52.07%)를 달리며 LIG손해보험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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