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09:41 (금)
롯데자이언츠 이대호, 마침내 울산 문수구장 찾는다
상태바
롯데자이언츠 이대호, 마침내 울산 문수구장 찾는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3.16 17: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울산 야구팬들이 마침내 ‘빅보이’ 이대호를 안방에서 만난다.

롯데 자이언츠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일정 중 6월 9일부터 두산 베어스와 주말 3연전, 7월 18일부터 삼성 라이온즈와 주중 3연전을 울산 문수구장에서 치를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4년 150원을 받고 고향팀으로 컴백한 이대호는 아직 문수구장에서 경기를 치러본 적이 없다. 2011시즌을 끝으로 해외로 진출, 2014년 3월 개장한 울산과는 연이 없었다.

이대호가 일본프로야구(NPB) 오릭스 버팔로스로 떠나기 전 롯데의 제2구장은 울산이 아니라 마산이었다.

롯데는 2013년 NC 다이노스가 마산 연고로 KBO리그 1군에 합류함에 따라 울산에서 매년 일정량의 페넌트레이스를 열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해 울산에서 LG 트윈스, 한화 이글스, kt 위즈와 각 2경기씩 총 6경기를 가져 4승 2패, 승률 0.667를 기록했다.

문수구장은 수용능력이 1만2000석이라 '이대호 효과'를 톡톡히 누릴 전망이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관련기사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