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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미녀와 야수' 엠마왓슨, 노출 논란과 흥행의 상관관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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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미녀와 야수' 엠마왓슨, 노출 논란과 흥행의 상관관계는?
  • 하희도 기자
  • 승인 2017.03.1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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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하희도 기자] '미녀와 야수'가 주연배우 엠마 왓슨과 관련된 각종 논란과는 상관없이, 산뜻하게 출발했다.

'미녀와 야수'의 주연을 맡은 엠마 왓슨은 공교롭게도 최근 여러 논란에 휩싸였다. 우선, 노출 사진 유출 논란이다. 지난 15일(현지시간) 할리우드리포트 등 외신에 따르면 엠마 왓슨의 노출 사진이 온라인에 유출됐다. 엠마 왓슨 측에 따르면, 이는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의상을 입어보고 있는 사진으로 변호사를 선임해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다. 

'미녀와 야수'가 주연배우 엠마 왓슨과 관련된 여러 논란과 상관없이 주목받고 있다. 17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일 개봉한 '미녀와 야수'가 개봉첫날 16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사진=영화 '미녀와 야수' 스틸]

이밖에도 엠마 왓슨은 영화 '라라랜드' 출연 불발, 가슴 노출 화보 논란 등으로 최근 몸살을 앓았다.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똑부러지는 모범생 역할을 맡으며 세계적 톱스타로 올라선 엠마 왓슨은 다른 톱스타들에 비해 사건사고가 적었다. 명문대인 브라운대학교에서 수학하며, 국내에서는 '엄친딸' 이미지로도 많이 알려져 있다. 

사실 사진 유출이나 노출 화보 논란 등은 엠마 왓슨의 잘못이라고 보기는 어려운 부분이지만, 기존의 순수하고 깨끗한 이미지로 인해 치명적인 구설수가 됐다. 

이런 논란들과 상관없이, 엠마 왓슨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엠마 왓슨은 '미녀와 야수' 외에도 오는 4월6일 개봉하는 '콜로니아'로도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미녀와 야수'에서는 야수와 사랑에 빠지는 미모의 벨 역을 맡았다면, '콜로니아'에서는 사랑을 위해 목숨을 내던진 모습을 볼 수 있을 예정이다. 

'미녀와 야수' 외에도 개봉첫날 16만 관객을 동원한 작품으로는 '공조' '사냥' '귀향'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 등이 있었다. 그중 '공조'와 '귀향'은 오랫동안 관객의 사랑을 받으며 흥행한 영화들이다. '미녀와 야수' 역시도 첫날 성적이 나쁘지 않다는 점에서 기대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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