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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신혼일기' 후속 '윤식당'이 기대되는 이유 "정유미의 예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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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신혼일기' 후속 '윤식당'이 기대되는 이유 "정유미의 예능은?"
  • 하희도 기자
  • 승인 2017.03.1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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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하희도 기자] '신혼일기'가 간 빈 자리, '윤식당'과 '신서유기 2.5 확장판'이 채운다. 

17일 케이블채널 tvN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20분에는 '신서유기 2.5 확장판'이 방송된다. '신서유기 2.5 확장판'은 '신서유기' 멤버들의 첫 만남부터 단합대회, 영어레벨 테스트 등 온라인에서만 공개된 콘텐츠를 담은 방송이다. '신서유기3'는 지난 12일 종영한 프로그램으로, 총 10부작으로 구성됐다. 

본래 이 시간대에는 '신혼일기'가 방송되고 있었다. '신혼일기'는 총 6부작 프로그램으로, 구혜선 안재현 부부의 귀엽고 따뜻한 일상을 담아냈다. 드라마 '블러드'로 인해 '발연기' 수식어가 익숙했던 구혜선, 안재현에 대한 호감을 키워준 방송이다. 이 때문에 '신혼일기'의 종영을 아쉬워하는 시청자가 적지 않았다. 

'윤식당'에서는 이서진, 윤여정, 정유미, 신구가 호흡을 맞춘다. [사진=tvN 제공]

'신혼일기'의 후속은 24일 방송되는 '윤식당'으로, 마찬가지로 나영석 PD의 예능이다. 나영석 PD는 그동안 예능에 여행, 음식을 접목해왔다. '윤식당'은 그 두 가지를 모두 충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출연진 구성이 파격적이다. 

'꽃보다' 시리즈가 그랬듯, 나영석 PD는 프로그램 구성원 간의 호흡을 중요시한다. 이 때문에 '꽃보다 할배', '꽃보다 청춘' 식으로 나이 및 특성에 따라 프로그램이 나눠졌다. 반면 '윤식당'은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신구까지 다양한 연령과 성별의 네 명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예능 출연이 아직 낯선 정유미가 함께한다는 것도 차이점이다. '꽃보다' 시리즈를 통해 나영석 PD의 예능에 함께했던 윤여정과 신구, '삼시세끼' '꽃보다 할배' 등으로 이제 나영석의 페르소나(?)로 불리는 이서진과 달리 정유미의 출연은 신선하다. 

정유미는 드라마 '연애의 발견' '로맨스가 필요해' 등을 통해 자연스러우면서도 독특한 매력을 발산해온 배우다. 나영석이 출연자 본연의 매력을 잘 담아냄에 따라, '윤식당'에서 정유미의 어떤 모습을 볼 수 있을지도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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