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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아이유 컴백, '아가수'의 성장을 기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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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아이유 컴백, '아가수'의 성장을 기대해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7.03.1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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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아이유가 가수로 돌아온다.

17일 소속사 로엔-페이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유가 1년 6개월의 공백기 끝에, 오는 4월21일 정규 4집을 발표한다. 아이유는 오는 24일, 4월7일 두 차례에 걸쳐 선공개곡을 발표하게 된다. 아이유의 팬들은 '아가수'(가수로서의 아이유를 뜻하는 애칭)의 컴백을 환영하고 있다. 

오랜만의 정규앨범이기 때문에, 아이유의 컴백에 대한 기대는 더욱 높다. 아이유는 2013년 10월 발표한 3집 이후, 3년 5개월만에 정규앨범으로 돌아오게 됐다. 당시 아이유는 타이틀곡인 '분홍신' 외에도, '을의 연애' '누구나 비밀은 있다' '입술 사이' '우울시계' 등 수록곡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명곡으로 꽉 채워질 아이유의 정규 앨범에 대한 기대가 높다. 

아이유가 컴백한다. [사진=페이브 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이유는 첫 프로듀싱을 한 '챗셔'에 이어, 이번 앨범에서도 직접 프로듀싱을 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아이유의 음악적 성장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고 전했다.

아이유는 컴백마다 늘 큰 사랑을 받았지만, 처음으로 프로듀싱한 '챗셔' 앨범으로는 관련 논란으로 몸살을 앓았다. '제제'의 가사와 '스물셋'의 뮤직비디오로 인해 '로리타 논란'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당시 누리꾼들뿐 아니라, '제제' 국내 출판사와 유명 평론가들까지 입장을 밝히며 거센 논란이 일었다. 아이유가 정규 4집에서는 논란을 딛고 성장한 음악으로 돌아오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또 하나, 기대해볼 수 있는 것은 신선한 콜라보레이션이다. 아이유는 양희은, 서태지, 김창완 등과 협업해왔다. 소속사 측은 "이번 음반에서 다양하고 실력 넘치는 음악인들과의 협업을 비롯, 다양한 시각의 작업을 펼쳐보일 것"이라며 "특유의 서정성에 실험적 시도를 더한 웰메이드 음반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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