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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자체발광 오피스' 고아성이 빛나는 이유는 '청춘'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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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자체발광 오피스' 고아성이 빛나는 이유는 '청춘'이니까?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3.1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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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자체발광 오피스'가 오피스물로 시청자들을 만났다. '자체발광 오피스'를 드라마 팬들이 기다린 이유는 배우 고아성이다.

영화 '괴물'로 우리에게 얼굴을 알린 고아성은 어느덧 데뷔 13년차 배우다. 고아성은 그동안 꾸준한 작품으로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았다. 10대의 고아성이 청소년 드라마에서 활약했다면, 지금의 고아성은 그야말로 '청춘'의 얼굴이다.

'자체발광 오피스'에서 고아성은 힘든 상황속에서도 당찬 은호원 역을 맡아 청춘에게 공감대를 형성했다. [사진 = MBC '자체발광 오피스' 방송화면 캡처]

고아성은 지난 2014년 개봉한 영화 '오피스'에서 주연을 맡아 활약했다. '오피스'는 오피스 스릴러라는 독특한 장르였기만 고아성은 사회 초년생 연기를 완벽하게 보여주며 호평받았다. 

tvN '미생'의 흥행 이후 다양한 드라마들이 오피스를 배경으로 한 청춘들의 인생을 그려내고 있다. '김과장'이 그렇고 '자체발광 오피스' 역시 회사를 배경으로 한 사회 초년생, 청춘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이다.

고아성이 전작 영화 '오피스'에서 스릴러 장르의 탈을 쓴 오피스 장르의 청춘을 연기했다면 SBS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고아성은 주인공 서봄으로 분해 어른들, 사회의 부조리와 싸워가는 당찬 역할로 시선을 끌었다.

'자체발광 오피스'에서도 고아성의 '청춘'은 계속될 예정이다. 고아성은 '자체발광 오피스'에서 취업을 100번 실패한 이 시대의 안타까운 청춘으로 묘사된다. 고아성은 어느덧 26살에 나이로 실제 사회 초년생의 나이에 해당한다. 그렇기 때문에 고아성이 연기하는 이 시대의 '청춘'들은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준다.

고아성은 2010년 KBS 2TV 드라마 '공부의 신'으로 수험생인 고3의 의 심정을 대변해 시청자들에게 전했다. 당시 고아성은 실제 고3의 나이였다. 고아성은 꾸준히 자신의 세대를 대변하는 연기를 해왔다. '자체발광 오피스'에서의 고아성 연기가 시청자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고아성 역시 청춘이기 때문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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