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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김세정, 못하는게 뭐야? '정글의 법칙'서 등근육 매력 발산·솔로 활동·그룹 구구단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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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김세정, 못하는게 뭐야? '정글의 법칙'서 등근육 매력 발산·솔로 활동·그룹 구구단 까지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3.2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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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Mnet '프로듀스 101' 방영 당시 김세정은 '아이돌 완전체'라는 별명을 얻었다. 춤이면 춤, 노래면 노래, 남다른 캐릭터와 예능감까지 '프로듀스 101' 출연 당시 김세정은 그야말로 완벽한 아이돌이었다.

'프로듀스 101'에서 보여준 김세정의 활약은 아이오아이 활동이 끝난 지금까지도 빛난다. 김세정은 그룹 구구단으로 데뷔 이후 솔로 활동 및 각종 예능에서 전방위로 활약하고 있다.

구구단 김세정 [사진 = 스포츠Q DB]

김세정이 유독 강세를 보이는 분야는 예능이다. 김세정은 최근 전파를 탄 SBS '정글의 법칙'에서 재치 넘치는 입담과 몸을 사리지 않는 예능 정신으로 시선을 끌었다. 평소 '아재 세정'이라는 별명이 있는 김세정은 이날 방송에서 "제가 근육량이 많아 학창시절 별명이 '적토마'였다"는 소녀 답지 않은 입담을 발휘하며 '정글의 법칙' 흥행의 일등 공신이 됐다.

김세정의 '예능 본능'은 비단 '정글의 법칙' 뿐만은 아니었다. JTBC '한끼줍쇼'에서 김세정은 특유의 센스와 편안한 매력으로 훈훈함과 함께 웃음을 자아냈다. SBS '꽃놀이패'는 당시 시청률이 부진했지만 김세정은 특유의 '아재' 매력과 털털함으로 멤버들을 사로잡으며 화제를 모았다.

김세정의 활약은 본업인 가수 분야에서도 빛난다. 김세정은 아이오아이 활동 이후 솔로 가수로 첫 발을 내딛었다. 김세정의 솔로곡 '꽃길'은 발매와 동시에 각종 음원 사이트 상위권을 점령했다. '꽃길'은 부모님에 대한 김세정의 사랑을 표현한 곡으로 감성적인 멜로디와 가사가 돋보이는 발라드 곡이다. 평소 댄스 실력과 예능 실력에 가려진 김세정의 보컬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곡이기도 했다.

김세정은 솔로 활동 뿐 아니라 걸그룹 구구단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구구단은 지난 2016년 '원더랜드'로 데뷔했다. 최근에는 '나 같은 애'로 라이징 걸그룹으로 떠오르고 있다. '프로듀스 101' 출연으로 구구단 멤버 중 김세정의 인지도가 가장 높은 만큼 김세정은 구구단의 에이스로 각종 예능에서 활약하며 구구단을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중이다.

김세정은 노래와 춤, 예능감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능력을 증명해 냈다. '프로듀스 101' 당시 JYP 연습생이었던 전소미의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한 김세정이다. 알면 알수록 놀라운 김세정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많은 팬들이 기대감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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