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상단여백
HOME 야구 해외야구 SQ포커스
[SQ포커스] '개막 합류 빨간불' 강정호, 피츠버그에 보은할 수 있을까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3.20 17:27 | 최종수정 2017.03.20 17:33:11
  • 댓글 0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강정호는 그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하고 있다. 우리는 그와 계속 연락을 취하고 있다.”

지극정성이다. 피츠버그 파이리츠는 주전 내야수 강정호(30)를 끝까지 끌고 가려 하고 있다. 사람을 헤칠 수 있는 범죄를 저질렀지만 피츠버그는 일단 강정호를 안고 가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닐 헌팅턴 피츠버그 단장은 강정호에 대한 기대감을 접지 않고 있다.

▲ 피츠버그 구단이 강정호(사진)의 합류시기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진=AP/뉴시스]

20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에 따르면 헌팅턴 단장은 “여전히 강정호의 비자 발급을 기다린다”면서 “강정호는 추운 날씨에도 계속 몸을 만들었다. 우리는 그와 계속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그는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걸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정호는 지난해 12월 음주사고를 저질렀다. CCTV로 찍힌 화면이 매우 충격적이었고 운전자를 바꿔치기하려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여론의 뭇매를 받았다. 강정호는 이달 초 1심 공판에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지만 항소한 상태다. 형량을 줄여 미국 비자를 받기 위해서이지만 팬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피츠버그는 강정호를 제한명단에 올렸다.

지난해 성폭행 스캔들에 휘말린 데 이어 음주사고까지. 피츠버그 입장에선 강정호가 매우 실망스럽지만 일단 선수의 복귀를 위해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헌팅턴 단장은 “강정호는 오프시즌 동안 열심히 운동했고 우리는 야구를 할 수 있는 몸이 돼있기를 기대한다”면서도 “약간의 트레이닝이 필요하다. 몇몇 경기를 뛰어야 할 것”이라고 팀에 복귀한 뒤 경기 감각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밝혔다.

강정호의 복귀시기에 대해서는 “그를 위해 짧은 시간에 많은 타석을 경험하게 할 수 있지만 그가 언제 돌아올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MLB닷컴에 따르면 피츠버그는 이달 트레이닝 코디네이터를 한국으로 보내 강정호의 몸 상태를 확인할 정도로 정성을 쏟아 부었다. 법적인 절차를 밟고 있는 강정호는 야구로서 피츠버그에 은혜를 값을 수 있을까.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이세영 기자  syl015@sportsq.co.kr

<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세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