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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 우리은행 통합 5연패로 'V9'…박혜진 3연속 MVP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3.20 22:23 | 최종수정 2017.03.20 22: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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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그야말로 무적이다. 여자농구 ‘최강’ 아산 우리은행이 가볍게 통합 5연패를 달성했다.

우리은행은 20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용인 삼성생명과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WKBL) 챔피언 결정 3차전에서 83-72 승리를 거두며 통합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2012~2013시즌부터 올 시즌까지 5시즌 연속 통합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는 기쁨을 누렸다. 통산 9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 및 8번째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우리은행 토종 간판 박혜진은 3년 연속 시리즈 MVP에 올랐다.

▲ [용인=스포츠Q 주현희 기자] 통합 5연패를 달성한 우리은행 선수단이 20일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기뻐하고 있다.

이날 우리은행은 존쿠엘 존스가 27점 25리바운드 4블록슛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고 박혜진이 19점 8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존재감을 뽐냈다. 맏언니 임영희도 14점을 쏟아 부었다.

반면 삼성생명은 박하나가 3점슛 5개를 포함해 21점 4리바운드, 엘리샤 토마스도 6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아쉬움을 삼켰다. 삼성생명은 6번째 우승에 실패하며 11번째 준우승에 머물렀다.

우리은행이 41-34로 앞서면서 전반을 마친 가운데, 삼성생명이 분위기를 가져왔다. 배혜윤이 2점슛 성공과 동시에 존스의 반칙으로 얻어낸 자유투를 넣으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여기에 허윤자의 스틸로 인한 레이업슛과 우리은행의 실책을 묶으면서 50-51, 1점차로 따라잡았다.

하지만 3쿼터 종료 직전 토마스가 5반칙 퇴장을 당하면서 분위기는 다시 한 번 우리은행으로 넘어왔다.

▲ [용인=스포츠Q 주현희 기자] 3년 연속 챔프전 MVP로 선정된 박혜진(오른쪽)이 20일 신선우 WKBL 총재로부터 트로피를 받고 있다.

마지막 4쿼터에서 양 팀은 있는 힘을 모두 쏟아 부었다. 특히 삼성생명의 반격이 매서웠다. 5점차 열세에서 허윤자의 2점과 박하나의 3점, 그리고 배혜윤의 연속 득점으로 57-55 역전에 성공했다.

삼성생명은 당황한 우리은행을 계속 몰아붙였다. 삼성생명은 허윤자의 3점포로 우리은행의 기를 꺾었다.

우리은행도 물러나지 않았다 66-68, 2점차로 뒤진 상황에서 재차 추격에 나섰다. 우리은행은 배혜윤의 공격 실패 이후 속공 플레이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박하나가 5반칙으로 퇴장 당했다. 자유투를 얻은 박혜진이 모두 성공시키면서 68-68로 균형을 맞췄고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결국 승리의 여신은 우리은행의 손을 들어줬다. 존스와 임영희가 득점포를 터뜨리며 다시금 리드를 잡은 우리은행은 더 이상 삼성생명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며 경기를 끝냈다. 통합 5연패를 확정지은 우리은행 선수들은 서로를 얼싸안으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이세영 기자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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