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7:11 (금)
[TV풍향계] '역적' 채수빈♥윤균상에도 또 시청률 하락, 김상중 공백 컸다
상태바
[TV풍향계] '역적' 채수빈♥윤균상에도 또 시청률 하락, 김상중 공백 컸다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3.22 07: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역적'이 또다시 시청률이 하락했다.

22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극본 황진영·연출 김진만 진창규) 16회는 8.8%(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에 비해 0.9%P 하락한 시청률 수치다.

'역적' 채수빈 윤균상 [사진 = MBC '역적' 방송화면 캡처]

이날 '역적'에서는 가령(채수빈 분)과 홍길동(윤균상 분)의 본격적인 로맨스가 펼쳐졌다. 채수빈에게 다른 남자가 정혼했다는 사실에 윤균상이 분노하는 장면이 그려지며 두 사람 사이의 본격적인 애정관계가 형성됐다. 두 사람은 이날 방송에서 키스를 보여주며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그동안 '역적'에서 윤균상은 장녹수(이하늬 분)를 잊지 못하는 모습으로 그려졌다. 채수빈이 꾸준히 윤균상을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두 사람의 로맨스는 이뤄질 듯 이뤄지지 않았다. 

그러나 새로운 로맨스가 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역적'의 시청률은 오히려 하락했다. 경쟁프로그램인 SBS '피고인' 마지막회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가운데, '역적'은 중요 인물인 아모개(김상중 분)이 극에서 하차하며 구심점을 잃었다는 분석도 존재한다.

강력한 경쟁작인 '피고인'이 종영했기 때문에 '역적'의 시청률은 반전의 기회를 맞이했다. 과연 '역적'이 시청률 상승세를 다시 차지할 수 있을까? 아직까지 '역적'은 30부작 중 16회가 방송됐다. 앞으로 본격적으로 펼쳐질 '역적'의 전개에 시청자들은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