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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고등래퍼' 양홍원 이대로 우승? '패자부활전'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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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고등래퍼' 양홍원 이대로 우승? '패자부활전'에 달려 있다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7.03.23 0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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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고등래퍼’에서 양홍원이 이변 없이 우승을 차지할까? 양홍원의 우승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고등래퍼' 제작진이 패자부활전을 진행해 프로그램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24일 오후 11시에 방송 예정인 케이블 채널 엠넷(Mnet)의 예능 프로그램 ‘고등래퍼’(연출 황성호 전지현)에서는 패자부활전이 진행된다. 안타깝게 탈락한 실력자 최하민, 윤병호, 김선재, 최서현의 부활을 예상하는 시청자들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고등래퍼'의 양홍원이 독보적인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 = 엠넷(Mnet) '고등래퍼' 방송화면 캡처]

앞서 양홍원은 ‘고등래퍼’에서 전체 참가자들 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로 예선을 통과했다. 양홍원은 독특한 플로우와 확실한 발음으로 주목을 받았다. ‘고등래퍼’ 심사위원들은 양홍원은 거의 프로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양홍원은 과거 인성논란으로 시청자들의 비난을 받았다. 이런 논란을 의식한 것일까? '고등래퍼’에서 양홍원은 예선전 지역 1위들과 대결에서 가사를 잊어버리고 자신 없어하는 등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후 양홍원은 ‘고등래퍼’에 계속 출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전보다 더 좋아진 실력으로 논란을 잠재웠다. 양홍원은 지난주 6회에서 펼쳐진 최하민과 대결에서 최고득점 310점을 받아 강력한 우승후보로 자리 잡았다.

이날 양홍원의 점수는 래퍼 심사위원들뿐만 아니라 관객들 점수까지 합해진 것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다. 또한 라이벌 최하민이 탈락하면서 양홍원의 우승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

'고등래퍼'는 패자부활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 = 엠넷(Mnet) '고등래퍼' 방송화면 캡처]

하지만 오는 24일 ‘고등래퍼’ 7회에서는 패자부활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등래퍼’는 9명의 탈락자 중에서 3명을 다시 부활시킨다. 예선 때부터 주목을 받았던 최하민, 윤병호, 김선재, 최서현이 3명 안에 들 가능성이 높아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만약 최하민이 다시 부활하게 된다면 양홍원의 우승은 확실해지지 않는다. ‘고등래퍼’로 처음 얼굴을 알린 최하민은 재치 있는 가사와 탄탄한 랩 실력으로 많은 팬들을 양성하고 있다. 최하민을 응원하던 시청자들은 최하민이 양홍원에게 패하고 탈락하자 많은 아쉬움을 표현했다.

앞으로 펼쳐질 최하민, 윤병호, 최서현, 김선재 등의 패자부활전은 프로그램에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또한 ‘고등래퍼’의 다른 참가자들이 양홍원의 상승세를 저지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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