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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수아레스-네이마르 MSN에 그리즈만 조합?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밑그림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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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수아레스-네이마르 MSN에 그리즈만 조합?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밑그림될까
  • 이희찬 기자
  • 승인 2017.03.2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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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 "바르셀로나, 그리즈만 영입 원한다"

[스포츠Q(큐) 이희찬 기자]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를 끝내고 다음 시즌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 있는 바르셀로나가 밑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것일까. 

팀의 간판 리오넬 메시를 붙잡으면서 새로운 선수 영입을 노리며 변화에 나섰다.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바르셀로나의 새 얼굴 후보다.

스페인 일간지 문도 데포르티보는 22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로 구성된 공격진에 역동성을 더하기 위해 그리즈만을 적임자로 택했다”고 전했다. 

그리즈만은 올 시즌 리그 27경기에서 14골 7어시스트를 기록,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돋보이는 활약 덕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그러나 골닷컴에 따르면 그리즈만은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이외의 클럽들에서 나를 볼 일은 없을 것”이라며 맨유 이적설에 선을 그었다.

그리즈만이 현재 소속팀에서 생활에 만족감을 표하면서도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를 언급하며 스페인 내 클럽으로 이적할 수 있는 여지를 남긴 것이 주목할 만하다.

이에 대해 문도 데포르티보는 “바르셀로나는 유럽 대회에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선수 영입을 원하고 있고 그리즈만은 그 기준을 충족시키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바르셀로나는 그리즈만을 노리는 동시에 메시와 재계약 추진에 나섰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 스포팅 디렉터 로베르트 페르난데스가 메시와 재계약에 호의적인 입장”이라며 메시의 재계약을 예상했다. 페르난데스는 21일 스페인 라디오 방송 카데나 세르에 출연해 “메시와 재계약할 것이다. 그는 바르셀로나에서 행복해한다”고 자신감을 표시했다.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을 끝으로 엔리케 감독과 이별을 확정한 상황이다. 후임 감독 후보로 후안 카를로스 운수에 바르셀로나 수석코치,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아틀레틱 빌바오 감독 등이 올라 있다.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을 새 사령탑이 메시와 그리즈만을 동시에 기용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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