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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데헤아 레알마드리드 내주고 맨유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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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데헤아 레알마드리드 내주고 맨유 재구성?
  • 이희찬 기자
  • 승인 2017.03.22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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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프레스 "무리뉴, 레알 주축과 데 헤아 트레이드 원해"

[스포츠Q(큐) 이희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27)를 향한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은 현재진행형이다. 조세 무리뉴 맨유 감독은 레알의 러브콜을 이용, 선수단 재구성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일간지 익스프레스는 22일(한국시간) "무리뉴는 카림 벤제마,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 라파엘 바란 중 한 명을 데 헤아와 트레이드 하는 것으로 전력 손실을 최소화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언급된 선수들 모두 레알의 주축으로 활약 중이다.

레알이 데 헤아를 원했던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2015~2016시즌 여름 이적시장 당시엔 데 헤아와 개인 합의까지 성사됐지만 관련 서류들이 이적 시한을 넘겨 접수돼 레알행이 무산됐다.

이후에도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회장은 데 헤아를 지속적으로 원했다. 지난 2월 페레스 회장은 “수비수 바란을 트레이드 카드로 제안해 데 헤아 영입을 시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속되는 레알의 구애에 무리뉴 감독도 이별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익스프레스는 무리뉴가 데 헤아를 내주는 대가를 요구할 것으로 내다봤다. 

데 헤아는 레알 이적 무산 이후 맨유와 2019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스페인 ABC는 지난 20일 “데 헤아는 올 여름이 맨유를 떠날 적기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데 헤아의 레알행을 점쳤다. 

데 헤아를 둘러싼 맨유와 레알의 수싸움은 메가톤급 트레이드를 불러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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