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CJ문화재단이 '스테이지업'(구. 크리에이티브마인즈) 공모를 진행한다.

'크리에이티브마인즈'는 지난 7년간 진행 된 신인 공연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으로 실력 있는 공연 창작자를 발굴·육성하며 주목 받았다.

특히 뮤지컬 '모비딕', '여신님이 보고계셔', '풍월주', '균', '아랑가' 뿐 아니라 연극 '바람직한 청소년', '소년 B가 사는 집' 등이 크리에이티브마인즈의 지원을 받은 프로그램으로 많은 팬들에게 사랑 받았을 뿐 아니라 작품성까지 인정 받으며 주목 받았다.

크리에이티브마인즈는 8주년을 맞이해 기획공연 제작 등 기존 사업의 창작자 지원 내용을 대폭 강화하며 '스테이지업'(STAGE UP)으로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다.

공모 부분이 ‘신인 부문’과 ‘리마인즈(Re-minds) 부문’으로 확대됐다. ‘신인 부문’은 한국 국적에, 국내외 상업 프로덕션에서의 창작 경험이 3회 이하인 작곡가·작가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리마인즈(Re-minds) 부문’은 최소 한 명 이상 크리에이티브마인즈 출신의 작가 또는 작곡가로 구성된 팀만이 참여 가능하다. 

선정자에게는 창작 지원금 뿐 아니라 전문가 멘토링, 리딩 공연에 필요한 프로덕션 구성 등 기존 지원혜택 외에 우수작으로 뽑힐 경우 전문가 멘토링 등 작품개발 과정을 거쳐 본 공연 제작 지원까지 받게 될 예정이다.

이번 스테이지업의 경우 오는 27일부터 5월 10일까지 시놉시스, 대본, 트리트먼트, 악보, 음원 등을 통한 서류 심사 접수를 진행한다.

트윗하기

이은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