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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터널' 이유영, '보이스' 이하나 이어 'OCN 스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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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터널' 이유영, '보이스' 이하나 이어 'OCN 스타' 될까?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3.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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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수사물을 좋아하는 드라마 팬이라면 OCN 드라마를 '믿고 보는 드라마'라고 부를 것이다. 최근 OCN에서 방영된 드라마 '보이스'는 장혁, 이하나, 김재욱이라는 스타를 흥행시키며 새로운 '드라마 강자' 채널로 떠올랐다.

25일 첫 방송되는 '터널'은 1980년대 여성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을 찾기 위해 타임슬립을 통해 과거로 가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인기를 끌었던 수사물 tvN '시그널'과 유사한 소재인데다 수사물의 명가 OCN의 새 드라마라는 사실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OCN '터널'에 출연하는 이유영과 '보이스'로 큰 사랑을 받은 이하나 [사진 = 스포츠Q DB]

특히 '터널'에서 주목 받는 건 이유영의 드라마 출연이다. 이유영은 영화 '간신'과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에서 활약하며 충무로의 떠오르는 블루칩으로 꼽혔다. 그런 이유영이 '터널'을 통해 브라운관에 데뷔한다는 소식에 많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유영은 2015년 청룡영화상, 대종상영화제 신인여자배우상을 휩쓸며 '떠오르는 라이징 스타'로 불린다.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으로 인연을 맺은 배우 김주혁의 연인으로도 유명하다. 그런 이유영의 '터널'은 성공할 수 있을까?

OCN '보이스'는 캐이블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스토리와 인상적인 연출로 시청률 5%을 넘으며 종영했다. 특히 '보이스'는 오랜만에 브라운관으로 컴백한 배우 이하나의 성공적인 복귀작으로도 관심을 모았다. 

이하나가 '보이스'를 통해 성공적으로 복귀한 만큼, 이유영의 '터널'을 통한 드라마 데뷔 또한 성공적일 가능성이 높다. OCN의 드라마는 드라마 팬들 사이에 '믿고 보는 드라마'라고 불리기 때문이다.

드라마의 인기법칙과 영화의 흥행요인은 흔히 다르다고들 한다. 영화계에서 인정받은 신예 이유영이 드라마 팬들의 마음도 사로잡을 수 있을까?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터널'에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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