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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안타·도루, 최지만 침묵, 오승환-박병호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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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안타·도루, 최지만 침묵, 오승환-박병호 휴식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3.2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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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 볼넷, 도루로 활약한 반면 최지만(26·뉴욕 양키스)은 침묵했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전와 2017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1도루 1삼진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초 무사 1루에서 볼넷을 골랐고 쥬릭슨 프로파의 삼진 때 2루 주자 델리노 드쉴즈와 함께 베이스를 훔쳤다. 시범경기 첫 도루다. 제임스 로니의 2루타 때는 홈도 밟았다. 3득점째.

추신수는 3-3이던 2회 1사 1,2루에서는 우전안타를 날려 1사 만루를 만들었다. 5-3 리드 중이던 4회 1사 주자 없는 가운데서는 루킹 삼진을 당했고 공수교대 후 교체됐다. 텍사스는 7-4로 이겼다.

0.200이던 타율은 0.219(32타수 7안타)로 상승했다.

스프링캠프 초청선수 신분인 최지만(26·뉴욕 양키스)은 미국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 스펙트럼 필드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7회초 2사 1,3루에 대타로 등장했으나 안타를 치지 못했다. 1타수 무안타.

3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하지 못한 최지만의 타율은 0.207(29타수 6안타)다.

양키스는 필라델피아를 7-3으로 잡았다. 일본인 선발 다나카 마사히로는 5⅓이닝 3피안타 3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5번의 시범경기에서 18⅔이닝을 소화하며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을 만큼 컨디션이 좋다.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과 박병호(31·미네소타 트윈스)는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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