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4 19:54 (수)
'이재학에 완패' 롯데자이언츠, NC전 징크스는 계속된다
상태바
'이재학에 완패' 롯데자이언츠, NC전 징크스는 계속된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3.23 17: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NC 다이노스전 징크스를 이어갔다. 지난해 상대전적에서 1승 15패로 밀렸던 롯데는 올해 첫 시범경기 맞대결에서도 천적을 꺾지 못했다.

롯데는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NC와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상대 선발투수 이재학의 벽을 넘지 못하며 2-9로 졌다.

이로써 2연패 늪에 빠진 롯데는 3패(4승 2무)째를 기록했다. NC는 4승(2패 3무)째를 수확했다.

▲ 이재학이 롯데전에서 5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다. [사진=스포츠Q DB]

이날 롯데는 NC 선발 이재학의 공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이재학은 5이닝 동안 82구를 던지며 4피안타 1탈삼진 3볼넷 1실점 호투를 펼쳤다. 지난해 롯데전 2경기 2승 평균자책점 3.48로 강한 면모를 보였던 흐름을 올해까지 이어갔다.

NC 타선에서는 여러 명의 선수들이 멀티히트를 날렸다. 나성범(4타수 3안타 1타점)을 비롯해 조평호(4타수 3안타), 지석훈(4타수 2안타 3타점), 김성욱(5타수 2안타), 이상호(2타수 2안타) 등이 롯데 마운드를 흠씬 두들겼다. NC는 이날 장단 19안타를 집중했다.

반면 롯데 타선에서는 이대호(3타수 2안타 1타점), 전준우(2타수 2안타), 문규현(2타수 2안타)만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대전에서는 한화 이글스가 KIA 타이거즈에 6-3 역전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 한화는 4승(3패 2무), KIA는 5패(4승)째를 기록했다. 한화 타선에서는 윌린 로사리오가 3타수 1안타(1홈런) 3타점, 조인성이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을 각각 기록하며 팀에 승리를 안겨줬다.

넥센 히어로즈는 고척 홈에서 kt 위즈를 15-9로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넥센은 3승(3패 3무)째를, kt는 2패(6승 1무)째를 각각 기록했다. kt 선발 주원은 4이닝 16피안타(3피홈런) 15실점의 수모를 안았다.

인천에서는 홈팀 SK 와이번스가 방문팀 LG 트윈스를 3-2로 꺾고 3승(4패2무)째를 올렸다. LG는 4패(3승2무)째를 당했다. SK 선발 문승원은 5이닝 2실점 호투를 펼쳤고 최정은 솔로 홈런을 날렸다.

두산 베어스는 잠실 홈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9-2로 누르고 2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4승(3패 2무), 삼성은 7패(1승 1무)째를 각각 기록했다. 두산 선발 장원준은 5이닝 4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리를 챙겼고, 타선에서는 최재훈과 김인태가 2타점씩을 뽑았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