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JTBC '뉴스룸'의 클로징 BGM으로 세월호 희생자인 이다운 군의 '사랑하는 그대여'가 등장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에서 손석희 앵커는 세월호 사고 당시 아이들이 마지막으로 남겼던 메시지에 대해 언급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날 손석희는 세월호 인양이 시작됐다는 소식을 다시 한 번 전하며 "이제 바다로부터 온 아이들의 편지에 답장을 해 줄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다"며 과거 단원고 아이들이 남겼던 문자 메시지, 동영상 등을 공개했다.
이후 '뉴스룸'에서는 엔딩 BGM으로 신용재의 '사랑하는 그대여'를 선택했다. '사랑하는 그대여'는 세월호 희생자인 이다운 군이 만든 곡으로 알려져 많은 주목을 받았었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에서 故신해철의 '날아라 병아리'를 엔딩 BGM으로 선정했던 '뉴스룸'이 '사랑하는 그대여'를 엔딩 곡으로 선택하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날 '뉴스룸'에서는 세월호 유가족 이야기와 세월호 인양 관련 내용을 계속해서 보도하며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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