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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만에 돌아온 추신수, '출루 머신'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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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만에 돌아온 추신수, '출루 머신' 시동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3.0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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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결장 후 나선 첫 경기, 2타수 무안타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미국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처음으로 출루했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시범경기에 나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두번째 타석에서 볼넷으로 걸어나가며 시범경기 3경기만에 처음으로 1루 베이스를 밟았다.

추신수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두 경기를 치른 뒤 왼쪽 팔에 통증을 호소해 이틀을 쉬었다. 큰 부상은 아니었지만 지난 2경기를 더그아웃에서 지켜봐야 했다. 

추신수는 1번타자 좌익수로 경기에 나섰다.

추신수는 1회말 선두타자로 들어서 상대 선발 코리 클루버를 상대해 2루 땅볼을 기록했다. 3회말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카를로스 카라소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걸어나가며 올시즌 시범경기 첫 출루에 성공, '출루 머신'으로서 시동을 걸었다.

5회말 타석에서는  비니 페스타노의 공을 받아쳤지만 유격수 땅볼에 그치며 이날 경기를 2타수 무안타로 마쳤다. 추신수는 6회초 수비에서 브래드 스나이더와 교체됐다.

추신수는 시범경기 3경기에서 총 6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텍사스는 5-6으로 패했다. 지난해 부상으로 1경기도 못던진 콜비 루이스는 선발 등판해 ⅔이닝 동안 2피안타, 2볼넷으로 2실점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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