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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이과인-아구에로 총출동 아르헨티나, 산체스 선봉 칠레 반드시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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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이과인-아구에로 총출동 아르헨티나, 산체스 선봉 칠레 반드시 잡는다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7.03.24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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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곤살로 이과인(유벤투스),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 앙헬 디마리아(파리생제르맹)를 총동원한 아르헨티나가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날)가 버티는 칠레를 상대로 설욕전에 나선다.

아르헨티나와 칠레는 9개월 전 2016 코파아메리카 센테나리오 결승전에서 격돌했다. 당시 연장 포함, 120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승부차기에서 2-4로 아르헨티나가 패했다. 2년 연속 승부차기로 칠레에 코파 아메리카 우승 트로피를 넘겨준 순간이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아르헨티나는 24일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에스타디오 모뉴멘탈 안토니오 베스푸치오 리베르트에서 FIFA 랭킹 4위 칠레와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예선 1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아르헨티나는 현재 5승 4무 3패(승점 19)로 남미 10개국 중 6위다. 4위까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할 수 있기 때문에 승리가 간절하다. 5위 칠레(6승 2무 4패, 승점 20)에 승리를 거두면 최대 3위까지도 올라설 수 있다.

복수를 벼르는 아르헨티나는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곤살로 이과인을 최전방에 앞세워 앙헬 디 마리아와 리오넬 메시가 좌우 측면 공격수로 배치된다.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로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나서총 공격을 예고하는 전술이 될 전망이다.

중원은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와 루카스 비글리아가 맡고 포백은 엠마누엘 마스, 마르코스 로호, 니콜라스 오타멘디, 가브리엘 메르카도가 이룬다. 골키퍼 장갑은 세르히오 로메로가 낀다.

반면 칠레의 라인업은 지난해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를 상대할 때와는 사뭇 다르다. 아르투로 비달이 징계, 마르셀로 디아스가 부상으로 나서지 못한다.

알렉시스 산체스가 중심을 잡고 에두아르도 바르가스, 호세 페드로 푸엔살리다가 공격진을 형성한다. 프란시스코 실바, 샤를리스 아랑기스, 페드로 파블로 에르난데스가 중원을 지키고 마우리시오 이슬라, 장 보세주르, 개리 메델, 곤살로 하라가 포백을 맡는다. 골문은 클라우디오 브라보가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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