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충무로 블루칩, 한석규가 이번에도 '통' 했다. 영화 '프리즌'이 개봉 첫날 16만 관객이라는 성적을 올리며 영화 순위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같은 날 개봉한 '보통사람'과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기대 이하의 성적을 기록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일 개봉한 '프리즌'은 박스오피스 영화 순위 1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디즈니의 실사영화 '미녀와 야수'가 이었다. '미녀와 야수'는 개봉 이래 높은 흥행 스코어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지만 '프리즌'의 선전으로 2위를 기록했다.
같은 날 개봉한 1987년 6월 항쟁을 모티브로 한 영화 '보통사람'은 박스오피스 영화 순위 3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보통사람'은 개봉 첫날 3만명 관객을 동원하며 '프리즌'에 못미치는 흥행 스코어를 기록했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도 화제성에 비해 낮은 박스오피스 영화 순위를 기록했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박스오피스 순위 6위, 관객수 오천 명을 기록했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의 '불륜 스캔들'로 화제를 모았지만 흥행에서는 참패했다.
이 밖에 '히든 피겨스'가 박스오피스 영화 순위 4위를 기록하며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콩: 스컬 아일랜드'는 개봉 2주가 지났음에도 여전히 박스오피스 영화 순위 5위를 기록하며 롱런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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