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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화영·하연수·온시우… 스타들의 인스타그램·페이스북, 잘 쓰면 약 잘못 쓰면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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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화영·하연수·온시우… 스타들의 인스타그램·페이스북, 잘 쓰면 약 잘못 쓰면 독?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7.03.24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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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많은 연예인들이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용해 팬들과 소통하거나 근황을 전하고 있다. 스타들이 SNS를 잘 이용할 경우, 팬들과의 거리감을 좁히고 친밀한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SNS를 잘못 활용할 때는 논란이 불거지기도 한다. 논란이 될 만한 사진 한 장으로 이미지가 깎이기도 하고, 위험한 발언으로 구설수에 오르기도 한다. 그렇다면 SNS를 통해 논란을 일으켰던 스타들은 누가 있을까?

온시우, 임창정, 류화영, 하연수 등이 SNS를 통해 논란을 일으켰다. 스타들의 SNS는 팬들과의 소통의 창구가 되기도 하지만, 단 하나의 게시글로도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위험성이 있어 신중함이 요구된다. [사진 = 온시우, 임창정, 류화영, 하연수 SNS 화면 캡처]

온시우, 임창정, 류화영, 하연수 등이 SNS를 통해 논란을 일으켰다. 스타들의 SNS는 팬들과의 소통의 창구가 되기도 하지만, 단 하나의 게시글로도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위험성이 있어 신중함이 요구된다. [사진 = 온시우, 임창정, 류화영, 하연수 SNS 화면 캡처]

최근에는 배우 온시우가 개그우먼 이국주를 저격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려 논란을 일으켰다. 온시우는 지난 19일 이국주가 악플러의 인신공격에 대응하는 글을 지적하는 의견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겼다.

온시우의 글이 논란을 일으키자, 결국 그는 21일 “이름을 알라기 위해 노이즈 마케팅을 했다는 건 어불성설”이라며 “오해의 소지가 있었단 점을 깨달았으며 깊이 반성한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임창정 또한 3월 무심코 올린 사진 한 장 때문에 곤혹을 치렀다. 임창정은 6일 술을 마신 자신을 대신해 출산을 약 2개월 앞둔 만삭 아내가 대리운전을 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해 논란을 일으켰다. 논란이 점차 커지자 임창정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했다. 

류화영은 과거 불거진 티아라 왕따 사건과 관련해 불편한 심경을 인스타그램에 드러냈다. 류화영은 2월 티아라 사태와 관련한 악플이 달리자 “서로 머리채 쥐어 잡고 진흙탕개싸움을 만들어야 속 시원하실 것 같은 악플러님들. 당신들이나 자중하세요”란 글을 남겼다.

이후 류화영은 스타일리스트 김우리가 13일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 ‘풍문으로 들었쇼’에 출연해 주장한 티아라 활동 당시 있었던 일에 대해, 인스타그램에 “없는 이야기 지어내지마세요”란 글로 반박했다.

지난해에도 SNS 논란은 있었다. 하연수는 지난해 6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하프 대중화와 관련한 게시물에 한 누리꾼이 댓글을 달자 까칠한 글투로 답변을 했다. 논란이 커지자 하연수는 결국 자필로 쓴 사과글을 올렸지만 그의 인성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이처럼 연예인들의 SNS 활용은 화제와 논란을 동시에 불러일으키는 양날의 검이 되고 있다. 일반인들에게도 잘 쓰면 ‘약’, 잘못 쓰면 ‘독’이 되는 SNS이기에, 대중의 시선을 받는 연예인이라면 글을 게시할 때의 신중함이 더욱 필요한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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